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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盧 지지율, 1주만에 다시 하락

박근혜-이명박은 계속 시소게임

지난주 잠시 반짝 회복세를 보이는가 싶던 노무현 대통령 지지율이 1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반전됐다.

28일 CBS '시사자키'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정례 주간여론(9.25~26) 조사결과에 따르면, 노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22.4%에서 2.4%포인트 빠진 20.0%로 조사됐다. 노대통령 지지율은 2주전 19.1%까지 급락했다가 한미정상회담 여파로 지난주 잠시 반등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반전된 것이다.

대선후보들 사이에는 박근혜-이명박 시스게임이 계속됐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지율은 전주보다 1.5%포인트 낮아졌으나 25.4%로, 25.2%를 기록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근소한 차이로 1위를 고수했다. 3위는 고건 전총리가 전주보다 3.0%포인트 올란 22.6%로 차지했고, 10월초 귀국 예정인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5.0%로 4위,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전주와 동일한 4.0%로 5위를 차지했다.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동반하락했다. 한나라당은 전주보다 3.7%포인트 떨어진 41.3%를 기록했고, 열린우리당은 1.7%포인트 떨어진 21.8%로 2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은 7.9%, 민주노동당은 7.8%였다.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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