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SBS는 문민정부 동반자였다"
YS 거동 불편해 여성 안내원 부축 받아
김영삼 전 대통령은 16일 "인터넷의 발달과 더불어 각종 미디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신뢰할 수 있는 언론의 존재가 더욱 소중하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목동 오목공원에서 열린 SBS 창사 20주년 기념식의 축사를 통해 "최근 미디어 상황은 SBS가 탄생할 때와 크게 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BS는 저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 문민정부와 SBS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범했다"며 "군사독재의 잔재를 청산하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정착, 발전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SBS는 문민정부의 참된 동반자였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극렬히 분열되고 가치관이 혼란한 이 시대에 SBS가 중심을 잡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언론사의 역할을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거동이 불편해 여성 안내원의 부축을 받아 단상에 올라 준비한 축사를 모두 낭독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목동 오목공원에서 열린 SBS 창사 20주년 기념식의 축사를 통해 "최근 미디어 상황은 SBS가 탄생할 때와 크게 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BS는 저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 문민정부와 SBS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범했다"며 "군사독재의 잔재를 청산하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정착, 발전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SBS는 문민정부의 참된 동반자였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극렬히 분열되고 가치관이 혼란한 이 시대에 SBS가 중심을 잡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언론사의 역할을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거동이 불편해 여성 안내원의 부축을 받아 단상에 올라 준비한 축사를 모두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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