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사망자 70%, 정부비판 취재중 사망"
이라크에서 기자 60명 사망, 전세계서 15년간 5백80명 숨져
이라크가 전쟁 발발 후 3년 동안 60명의 언론인이 사망해 언론인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로 지목됐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5년 동안 취재도중 숨진 언론인을 집계한 결과 이라크에서 가장 많은 78명이 사망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언론인보호위원회(Committee to Protect Journalists)'는 지난 15년 동안 전세계에서 취재도중 사망한 언론인은 모두 5백80명에 이르며 이들 상당수의 죽음에 정부와 군부가 관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라크에서는 모두 78명의 언론인이 사망해 최악의 언론 취재 환경을 나타냈고 그 뒤를 이어 알제리에서도 60명의 언론인이 사망했다. 또 러시아와 콜롬비아에서도 각각 42명과 37명의 언론인이 취재도중 숨졌다.
'언론인보호위원회'는 올해 들어 사망한 언론인은 모두 31명이며 이중 20명이 이라크에서 사망했으며 또 지난해 사망한 언론인 47명 중 22명이 이라크 전쟁을 취재하던 이라크 언론인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03년 3월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만 모두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돼 최악의 언론 취재 환경을 반영했다.
조엘 사이몬 언론인보호위원회 대표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언론은 상당히 위험한 직업이 됐다"며 "점점 이 직업의 위험성에 대해 깨닫고 있으며 특히 이라크 전쟁을 취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중 7명은 정부에 대해 비판하는 취재를 하다가 사망했다"고 밝혀 언론인 사망의 정부 배후 가능성을 주장했다. 위원회는 "특히 정부와 군부가 언론인 사망에 대해 책임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도 27%에 이른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특히 "신문사 소속 언론인이 다른 매체 언론인에 비해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사망 언론인의 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원회는 "필리핀과 인도의 경우처럼 방송 의존도가 높은 국가에서는 라디오 해설가와 TV 저널리스트들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5년 동안 취재도중 숨진 언론인을 집계한 결과 이라크에서 가장 많은 78명이 사망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언론인보호위원회(Committee to Protect Journalists)'는 지난 15년 동안 전세계에서 취재도중 사망한 언론인은 모두 5백80명에 이르며 이들 상당수의 죽음에 정부와 군부가 관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라크에서는 모두 78명의 언론인이 사망해 최악의 언론 취재 환경을 나타냈고 그 뒤를 이어 알제리에서도 60명의 언론인이 사망했다. 또 러시아와 콜롬비아에서도 각각 42명과 37명의 언론인이 취재도중 숨졌다.
'언론인보호위원회'는 올해 들어 사망한 언론인은 모두 31명이며 이중 20명이 이라크에서 사망했으며 또 지난해 사망한 언론인 47명 중 22명이 이라크 전쟁을 취재하던 이라크 언론인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03년 3월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만 모두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돼 최악의 언론 취재 환경을 반영했다.
조엘 사이몬 언론인보호위원회 대표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언론은 상당히 위험한 직업이 됐다"며 "점점 이 직업의 위험성에 대해 깨닫고 있으며 특히 이라크 전쟁을 취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중 7명은 정부에 대해 비판하는 취재를 하다가 사망했다"고 밝혀 언론인 사망의 정부 배후 가능성을 주장했다. 위원회는 "특히 정부와 군부가 언론인 사망에 대해 책임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도 27%에 이른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특히 "신문사 소속 언론인이 다른 매체 언론인에 비해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사망 언론인의 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원회는 "필리핀과 인도의 경우처럼 방송 의존도가 높은 국가에서는 라디오 해설가와 TV 저널리스트들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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