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한나라, 자기 잘못 모두 DJ에게 떠넘겨"
이상배 한나라당 의원의 'DJ 추태' 발언 맹비난
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이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듯’ DJ의 공을 부정하면 할수록 한나라당의 입지는 수구적 극우주의로 좁아든다”며, 최근 이상배 등 한나라당 일부 의원의 DJ 추태 발언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19일 당 홈페이지에 띄운 ‘한나라당, 언제까지 DJ 콤플렉스에 시달릴 것인가“란 제목의 컬럼을 통해 ”환란과 동란의 위기를 동시에 극복하는 데 앞장선 국가원로 DJ에게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내지는 못할망정, 자기 잘못을 모두 떠넘기는 비겁한 정치술수는 한나라당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상호 의원의 'DJ 추태' 발언과 관련, “한나라당의 DJ 콤플렉스는 자신들이 불러온 외환위기를 국민의 정부 탓으로 돌리는 '기억조작', 냉전적 태도로 한반도에 핵 위기를 불러온 과거를 지워버린 '선택적 망각', 더 나은 외교안보 정책을 개발하지 못하는 데서 기인하는 '살리에르의 적개심'이 되어 표출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공적자금은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때문에 필요했고, 신한국당의 냉전적 태도 때문에 핵 위기가 시작되었다"며 "IMF 사태를 조기 수습하고, 6. 15 공동성명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한 DJ에게 감사하고, 국민에게 용서를 할 사람들이 모인 곳이 한나라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최 의원은 이어 "왜 지금 (한나라당이) DJ를 붙들고 늘어지는 것일까"라고 반문한 뒤 "작통권 환수 문제를 두고 한미동맹의 위기라고 선전해오던 한나라당이 '공동안보에 이상이 없고, 이 문제가 정치화되어서는 안 된다'는 부시 미국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면목이 없어지면서 이제 DJ 대 반(反)DJ라는 해묵은 버전의 편 가르기를 시작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또 "친북좌파 3기 집권을 진두지휘해서라도 끝내 이 나라를 통째로 북에 넘길 생각이냐는 (이상배 의원의) 문구를 보면 이미 은퇴한 옛 정객을 현실정치에 불러들여 케케묵은 색깔 논쟁을 벌이고자 하는 속셈이 뻔히 보인다"며 "DJ는 친북이고, 친북은 자주이고, 자주는 반미라는 이분법적이고 악순환적인 한나라당의 논리가 아직도 통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최 의원은 19일 당 홈페이지에 띄운 ‘한나라당, 언제까지 DJ 콤플렉스에 시달릴 것인가“란 제목의 컬럼을 통해 ”환란과 동란의 위기를 동시에 극복하는 데 앞장선 국가원로 DJ에게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내지는 못할망정, 자기 잘못을 모두 떠넘기는 비겁한 정치술수는 한나라당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상호 의원의 'DJ 추태' 발언과 관련, “한나라당의 DJ 콤플렉스는 자신들이 불러온 외환위기를 국민의 정부 탓으로 돌리는 '기억조작', 냉전적 태도로 한반도에 핵 위기를 불러온 과거를 지워버린 '선택적 망각', 더 나은 외교안보 정책을 개발하지 못하는 데서 기인하는 '살리에르의 적개심'이 되어 표출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공적자금은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때문에 필요했고, 신한국당의 냉전적 태도 때문에 핵 위기가 시작되었다"며 "IMF 사태를 조기 수습하고, 6. 15 공동성명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한 DJ에게 감사하고, 국민에게 용서를 할 사람들이 모인 곳이 한나라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최 의원은 이어 "왜 지금 (한나라당이) DJ를 붙들고 늘어지는 것일까"라고 반문한 뒤 "작통권 환수 문제를 두고 한미동맹의 위기라고 선전해오던 한나라당이 '공동안보에 이상이 없고, 이 문제가 정치화되어서는 안 된다'는 부시 미국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면목이 없어지면서 이제 DJ 대 반(反)DJ라는 해묵은 버전의 편 가르기를 시작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또 "친북좌파 3기 집권을 진두지휘해서라도 끝내 이 나라를 통째로 북에 넘길 생각이냐는 (이상배 의원의) 문구를 보면 이미 은퇴한 옛 정객을 현실정치에 불러들여 케케묵은 색깔 논쟁을 벌이고자 하는 속셈이 뻔히 보인다"며 "DJ는 친북이고, 친북은 자주이고, 자주는 반미라는 이분법적이고 악순환적인 한나라당의 논리가 아직도 통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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