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언론들, 평소엔 스웨덴 복지 보도도 않더니..."
"스웨덴 좌-우 교체는 복지 수치조정 정도일뿐"
민주노동당은 19일 일부 언론이 스웨덴 총선에서 중도좌파의 패배를 복지모델의 패배로 해석한 데 대해 "스웨덴에서 우파면 한국에서는 한나라당에게 좌파로 몰릴 정도"라며 일침을 가했다.
박용진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과 우파세력들의 환호성에도 불구하고 스웨덴 좌파와 우파의 주장은 복지정책의 전면 폐지가 아니라 수치의 조정으로 실업 수당을 80%로 할 것인가 60%로 할 것인가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스웨덴식 복지모델이 집중보도를 하지 않았던 국내 언론들이 우파의 승리로 드디어 이 모델이 중단되게 되었다는 소식을 복음 전하듯 했다"며 "이 보도 때문에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는커녕 요람에서 무덤까지 경쟁과 불안 속에 양극화에 시달리는, 국가와 사회가 제공하는 복지라고는 눈곱만큼도 받아본 적 없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복지정책이란 못된 정책으로 인식할까 걱정"이라고 보수언론의 보도태도를 꼬집었다.
그는 이어 "민주노동당은 앞으로도 지난 반세기 넘도록 전체 국민들에게 행복한 삶과 인간적인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온 스웨덴 모델이 가꿔온 성과를 교훈으로 삼을 것"이라며 "특히 노동자 농민, 도시서민 등 사회적 약자들의 연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에 앞장설 것임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박용진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과 우파세력들의 환호성에도 불구하고 스웨덴 좌파와 우파의 주장은 복지정책의 전면 폐지가 아니라 수치의 조정으로 실업 수당을 80%로 할 것인가 60%로 할 것인가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스웨덴식 복지모델이 집중보도를 하지 않았던 국내 언론들이 우파의 승리로 드디어 이 모델이 중단되게 되었다는 소식을 복음 전하듯 했다"며 "이 보도 때문에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는커녕 요람에서 무덤까지 경쟁과 불안 속에 양극화에 시달리는, 국가와 사회가 제공하는 복지라고는 눈곱만큼도 받아본 적 없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복지정책이란 못된 정책으로 인식할까 걱정"이라고 보수언론의 보도태도를 꼬집었다.
그는 이어 "민주노동당은 앞으로도 지난 반세기 넘도록 전체 국민들에게 행복한 삶과 인간적인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온 스웨덴 모델이 가꿔온 성과를 교훈으로 삼을 것"이라며 "특히 노동자 농민, 도시서민 등 사회적 약자들의 연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에 앞장설 것임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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