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서울-경기의회, 4대강사업 저지 나서
'4대강사업 검증특위' '한강운하 검증특위' 구성키로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서울시 의회와 경기도 의회가 7월 개원과 동시에 4대강사업 검증특위를 설치, 4대강사업 저지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김진애 민주당 4대강 특별위원회 간사는 30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 의회를 대표해 허광태 의원, 채재선, 조규영, 박양숙 의원, 그리고 경기도 의회를 대표해 고영인 의원이 참여해 지방의회가 개원하는 즉시 경기도 의회 차원의 ‘4대강 검증 특위’ 와 서울시 의회 차원의 ‘한강운하 검증특위’ 구성을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간사는 이어 "또한 현장조사, 워크숍, 예산심의 등을 통해 민의를 외면한 4대강 공사, 한강운하 등의 시대착오적인 삽질 행정을 실질적으로 막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며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MB정부와 한나라당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민심을 외면하고 4대강, 한강운하 공사를 강행한다면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달 출범하는 민선 5기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는 의석분포가 역전된 상황이다.
서울시의회의 경우 민주당이 79석으로 전체의석의 75%를 차지하며 27석에 그친 한나라당을 압도하고 있다. 민주당이 마음만 먹으면 단독 의안 통과는 물론, 단독으로 의회소집도 가능해졌다.
경기도의회 역시 민주당이 전체의석 124명 가운데 76석을 얻어 42석에 그친 한나라당을 압도하고 있다. 여기다 국민참여당 2석,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이 각 1석씩, 무소속 2석을 차지, 전체의석의 3분의 2가 반한나라당이다.
반면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는 4대강사업에 적극 찬성입장을 밝히고 있어 향후 4대강을 둘러싼 지자체와 지방의회간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진애 민주당 4대강 특별위원회 간사는 30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 의회를 대표해 허광태 의원, 채재선, 조규영, 박양숙 의원, 그리고 경기도 의회를 대표해 고영인 의원이 참여해 지방의회가 개원하는 즉시 경기도 의회 차원의 ‘4대강 검증 특위’ 와 서울시 의회 차원의 ‘한강운하 검증특위’ 구성을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간사는 이어 "또한 현장조사, 워크숍, 예산심의 등을 통해 민의를 외면한 4대강 공사, 한강운하 등의 시대착오적인 삽질 행정을 실질적으로 막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며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MB정부와 한나라당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민심을 외면하고 4대강, 한강운하 공사를 강행한다면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달 출범하는 민선 5기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는 의석분포가 역전된 상황이다.
서울시의회의 경우 민주당이 79석으로 전체의석의 75%를 차지하며 27석에 그친 한나라당을 압도하고 있다. 민주당이 마음만 먹으면 단독 의안 통과는 물론, 단독으로 의회소집도 가능해졌다.
경기도의회 역시 민주당이 전체의석 124명 가운데 76석을 얻어 42석에 그친 한나라당을 압도하고 있다. 여기다 국민참여당 2석,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이 각 1석씩, 무소속 2석을 차지, 전체의석의 3분의 2가 반한나라당이다.
반면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는 4대강사업에 적극 찬성입장을 밝히고 있어 향후 4대강을 둘러싼 지자체와 지방의회간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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