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한나라 내부 권력투쟁 때문에 국회 파행"
김현미 의원 "지지율 오르니까 안하무인, 오만방자해져"
재선의원인 유인태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최근의 국회 파행과 관련해 "한나라당내 권력 투쟁으로 인한 결과물"이라고 주장하며 한나라당을 성토했다.
유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처리된 법안조차 (한나라당 의원들이) 상임위에서 처리를 안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유 의원은 "큰 선거를 앞두고서는 우리당도 그럴 것이고 한나라당도 (서로) 경쟁하고 싸울 수 있으나 국회 파행까지 불어오는 일은 서로 자제했으면 좋겠다"며 한나라당에게 일침을 가했다.
김현미 의원도 유 의원 지적에 동감을 표명하고 지난 2000년 9월 윤영철 헌법재판소 소장 인사청문회 때 한나라당 의원들이 했던 발언과 태도 등을 조목조목 열거하며 전효숙 헌번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놓고 위헌 주장을 하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궤변을 말고 논리적 일관성을 갖으라"고 주장했다.
김현미 의원이 이날 회의에서 공개한 속기록에 따르면 당시 법사위 의원이었던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헌법재판관 중에서 헌법재판소장을 임명하는 것과 관련한 청문회 중복 사실을 지적하면서도 커다란 이의제기 없이 지나갔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같은 사안을 놓고 2000년 9월의 한나라당과 2006년 9월의 한나라당이 어떻게 이럴게 다를 수가 있느냐"고 꼬집은 뒤 "2000년 9월에는 (열린우리당의 전신인 ) 민주당 지지율이 굉장히 높고, 한나라당 지지율이 별로 였다"며 "그런 상황이 역전돼 (한나라당 지지율이 높다보니까) 이들이 안하무인, 오만방자해 진 탓"이라고 비난했다.
유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처리된 법안조차 (한나라당 의원들이) 상임위에서 처리를 안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유 의원은 "큰 선거를 앞두고서는 우리당도 그럴 것이고 한나라당도 (서로) 경쟁하고 싸울 수 있으나 국회 파행까지 불어오는 일은 서로 자제했으면 좋겠다"며 한나라당에게 일침을 가했다.
김현미 의원도 유 의원 지적에 동감을 표명하고 지난 2000년 9월 윤영철 헌법재판소 소장 인사청문회 때 한나라당 의원들이 했던 발언과 태도 등을 조목조목 열거하며 전효숙 헌번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놓고 위헌 주장을 하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궤변을 말고 논리적 일관성을 갖으라"고 주장했다.
김현미 의원이 이날 회의에서 공개한 속기록에 따르면 당시 법사위 의원이었던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헌법재판관 중에서 헌법재판소장을 임명하는 것과 관련한 청문회 중복 사실을 지적하면서도 커다란 이의제기 없이 지나갔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같은 사안을 놓고 2000년 9월의 한나라당과 2006년 9월의 한나라당이 어떻게 이럴게 다를 수가 있느냐"고 꼬집은 뒤 "2000년 9월에는 (열린우리당의 전신인 ) 민주당 지지율이 굉장히 높고, 한나라당 지지율이 별로 였다"며 "그런 상황이 역전돼 (한나라당 지지율이 높다보니까) 이들이 안하무인, 오만방자해 진 탓"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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