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부도 위험 CDS, 175bp로 폭등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뒤 수직 상승 계속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 현재 한국 5년만기 외평채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은 175bp(1bp=0.01%)로 전날 종가인 143bp 보다 무려 32bp나 급등했다.
한국물 CDS프리미엄은 지난 달 중순까지만 해도 73bp 수준에 머물렀으나 지난 20일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 직후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불과 한 달 사이에 2.5배나 치솟았다. 2008년말 리먼브러더스 사태 발발후를 연상케 하는 폭등세인 셈.
특히 이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전군 전투태세 지시'설이 알려지면서 CDS프리미엄은 폭등 양상을 보여, 한반도 긴장 고조가 장기화하면서도 앞으로 더 급등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CDS프리미엄이 급등하면 외자 조달시 그만큼 가산 금리가 높아지고, 외국계의 자금이탈 및 회수 압박이 거세지면서 금융은 물론 실물경제에게 타격이 불가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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