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MB, 특별담화로 북풍 조장"
"MB담화는 지방 선거용... 국민이 심판해야"
민주당은 24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선거용"이라고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대통령이 선거 9일 전에 특별담화 등을 통해서 북풍을 조장하는 행위는 분명한 선거방해 행위"라며 "이렇게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북풍을 지피려고 하는 것은 이 정권에 대한 심판론을 차단하기 위한 파렴치한 행위이기 때문에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정 대표는 "국민은 다 안다. 왜 대통령이 이렇게 나서는가. 북풍은 무엇을 위해 나서는지 국민은 다 안다"며 "아무리 대통령이 북풍을 일으키려고 하고 선거에 악용하려고 해도 결국 깨어있는 시민의 행동하는 양심이 막아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마디로 얘기해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는 선거용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유엔 안보리 회부 발표에 대해서도 "미국은 OK 하겠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여기에 응할 것인가 하는 것은 의문"이라며 "중국과 러시아가 응할지, 안보리 의장 성명 정도에서 끝날지 우리는 알 수 없다"고 힐난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별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예상되는 도발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원칙에 동의한다"며 "또한 북한도 남측을 자극하는 어떠한 추가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며 이 대통령 담화에 원칙적 공감을 나타냈다.
그는 그러나 이어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는 선거를 의식한 정권차원의 단합몰이"라며 "최근 선거개시일 날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오늘 대통령이 담화문까지 발표한 것은 지나치고 유치하다"며 방송사들에 대해 반론권을 요구했다. 그는 "천안함 문제를 이번 선거의 주요이슈로 가져가서 심판론을 피해보려고 하는 이명박 정권의 노골적인 선거기획이기 때문에 반론권을 요청하는 야당 대표의 요청을 방송사 내부에서 심도 깊게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대통령이 선거 9일 전에 특별담화 등을 통해서 북풍을 조장하는 행위는 분명한 선거방해 행위"라며 "이렇게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북풍을 지피려고 하는 것은 이 정권에 대한 심판론을 차단하기 위한 파렴치한 행위이기 때문에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정 대표는 "국민은 다 안다. 왜 대통령이 이렇게 나서는가. 북풍은 무엇을 위해 나서는지 국민은 다 안다"며 "아무리 대통령이 북풍을 일으키려고 하고 선거에 악용하려고 해도 결국 깨어있는 시민의 행동하는 양심이 막아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마디로 얘기해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는 선거용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유엔 안보리 회부 발표에 대해서도 "미국은 OK 하겠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여기에 응할 것인가 하는 것은 의문"이라며 "중국과 러시아가 응할지, 안보리 의장 성명 정도에서 끝날지 우리는 알 수 없다"고 힐난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별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예상되는 도발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원칙에 동의한다"며 "또한 북한도 남측을 자극하는 어떠한 추가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며 이 대통령 담화에 원칙적 공감을 나타냈다.
그는 그러나 이어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는 선거를 의식한 정권차원의 단합몰이"라며 "최근 선거개시일 날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오늘 대통령이 담화문까지 발표한 것은 지나치고 유치하다"며 방송사들에 대해 반론권을 요구했다. 그는 "천안함 문제를 이번 선거의 주요이슈로 가져가서 심판론을 피해보려고 하는 이명박 정권의 노골적인 선거기획이기 때문에 반론권을 요청하는 야당 대표의 요청을 방송사 내부에서 심도 깊게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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