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참사에 진해군항제 대폭 축소
군악의장페스티벌, 불꽃놀이 등 모두 취소
천안함 침몰사고의 여파로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의 일부 행사가 취소된다.
또 창원시에서 열리는 고향의 봄 축제 행사 가운데 일부도 취소 또는 축소된다.
진해시는 29일 진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김호기 시장권한대행이 기자회견을 통해 진해군항제 기간에 열리는 국제군악의장페스티벌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기자회견문에서 "갑작스럽게 천안함의 침몰사고가 발생했고 페스티벌 개최에 대한 국민정서를 감안해 부득이 행사를 목전에 앞둔 시점에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페스티벌은 군항제 기간인 4월2일부터 4일까지 진해 중원로터리 광장에서 우리나라 육ㆍ해ㆍ공군 및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원 450여명이 참여해 마칭공연과 의장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다.
진해시는 4월1일 개막식 행사때 불꽃 축포와 각종 인사들의 축사, 군함 공개 행사 등도 취소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충무공 승전행차와 각종 전시회 등은 예정대로 연다고 설명했다.
해군이 참여하는 취주악 공연과 해군의장대 시범 공연, 군 부대 개방행사 등은 취소여부를 검토중이다.
창원시도 31일부터 개최하는 고향의 봄 축제 행사 가운데 전야제 축하공연, 시립예술단 축하음악회, 창원사랑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또 당초 용지문화공원에서 성대하게 열 계획이던 야철제례는 성산패총으로 옮겨 간소하게 지내기로 했으며 천주산 진달래축제, 차없는 문화거리, 마금산 온천축제 등의 일부 행사는 축소하기로 했다.
이밖에 창원시민 가요제와 신춘음악회, 고향의 봄 창작동요제 등은 연기하거나 개최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과 안타까움을 전 시민이 함께 하는 의미에서 각종 행사 중 축하공연 등을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이 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창원시에서 열리는 고향의 봄 축제 행사 가운데 일부도 취소 또는 축소된다.
진해시는 29일 진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김호기 시장권한대행이 기자회견을 통해 진해군항제 기간에 열리는 국제군악의장페스티벌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기자회견문에서 "갑작스럽게 천안함의 침몰사고가 발생했고 페스티벌 개최에 대한 국민정서를 감안해 부득이 행사를 목전에 앞둔 시점에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페스티벌은 군항제 기간인 4월2일부터 4일까지 진해 중원로터리 광장에서 우리나라 육ㆍ해ㆍ공군 및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원 450여명이 참여해 마칭공연과 의장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다.
진해시는 4월1일 개막식 행사때 불꽃 축포와 각종 인사들의 축사, 군함 공개 행사 등도 취소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충무공 승전행차와 각종 전시회 등은 예정대로 연다고 설명했다.
해군이 참여하는 취주악 공연과 해군의장대 시범 공연, 군 부대 개방행사 등은 취소여부를 검토중이다.
창원시도 31일부터 개최하는 고향의 봄 축제 행사 가운데 전야제 축하공연, 시립예술단 축하음악회, 창원사랑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또 당초 용지문화공원에서 성대하게 열 계획이던 야철제례는 성산패총으로 옮겨 간소하게 지내기로 했으며 천주산 진달래축제, 차없는 문화거리, 마금산 온천축제 등의 일부 행사는 축소하기로 했다.
이밖에 창원시민 가요제와 신춘음악회, 고향의 봄 창작동요제 등은 연기하거나 개최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과 안타까움을 전 시민이 함께 하는 의미에서 각종 행사 중 축하공연 등을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이 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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