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규 민노당 당기위원장, 마침내 당직 사퇴
진통 보름만에 자진 사퇴로 매듭
지난달 20일 5차 민주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당기위원장에 선출됐으나 정체성 논란에 휘말린 임동규 위원장이 4일 오후 중앙당사를 방문하여 사퇴서를 제출했다.
임 위원장은 최고위원에게 제출한 사퇴서에서 "중앙위원회에서 외람되게 당기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나 당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고 사료되어 사퇴하고자 한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임 위원장은 선출 직후 2002년 대선 당시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사퇴 및 노무현 후보로의 후보단일화를 요구하는 성명에 이름이 포함된 것과, 최근 열린우리당 인사 등이 포함된 선진한국연대의 현직 고문을 맡고 있는 것 등에 대해 당원들의 거센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앞서 3일 문성현 대표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광주시당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 요청한 결과 당기위원장으로 엄정한 당 기강을 세우는데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여 본인 스스로 거취 결정을 요청했다"고 사실상 사퇴를 압박한 바 있다.
임 위원장 사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출 공고를 거쳐 10월 중 개최 예정인 6차 중앙위원회를 통해 당기위원장 선출이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최고위원에게 제출한 사퇴서에서 "중앙위원회에서 외람되게 당기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나 당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고 사료되어 사퇴하고자 한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임 위원장은 선출 직후 2002년 대선 당시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사퇴 및 노무현 후보로의 후보단일화를 요구하는 성명에 이름이 포함된 것과, 최근 열린우리당 인사 등이 포함된 선진한국연대의 현직 고문을 맡고 있는 것 등에 대해 당원들의 거센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앞서 3일 문성현 대표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광주시당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 요청한 결과 당기위원장으로 엄정한 당 기강을 세우는데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여 본인 스스로 거취 결정을 요청했다"고 사실상 사퇴를 압박한 바 있다.
임 위원장 사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출 공고를 거쳐 10월 중 개최 예정인 6차 중앙위원회를 통해 당기위원장 선출이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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