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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맨유전 51분간 선발출장

박지성 결장으로 맞대결 무산. 맨유 리그 선두 나서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이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선발출전해 부지런히 그란운드를 누볐다. 반면 맨유의 박지성은 결장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코리언 프리미어리거간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이청용은 17일 밤(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09-2010 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51분여간 그라운드를 활발히 누비다가 후반 7분경 이반 클라스니치와 교체됐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 경기후 이청용에 대해 "멋진 볼터치를 보였지만 후반전에서 전략상 교체됐다"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볼튼은 전반 5분경 수비수 젯 나이트의 자책골로 먼저 실점한 뒤 전반 34분 맨유의 발렌시아에게 추가골을 내준 반면 후반 29분 테일러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쳐 1-2로 졌다.

이날 볼튼에게 승리한 맨유는 시즌 7승 1무 1패(승점 22점)로 같은 시간 애스턴 빌라에게 1-2로 덜미를 잡힌 첼시(7승 2패 승점 21점)를 승점 1점차로 앞서며 리그 선두에 나섰다.

반면 볼튼은 이날 패배로 2승 2무 4패(승점 8점)로 중하위권 순위인 13위로 밀렸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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