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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한나라 의원 회동, '없던 일'로

쇄신특위도 계파갈등 심해 단일안 만들기 어려워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국회의원들과의 전원 회동이 사실상 불발됐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8일 오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 회동 여부를 묻는 질문에 "(청와대로부터) 들은 일이 없다"고 말해 회동이 사실상 불발됐음을 분명히 했다.

박 대표는 또 청와대에 '전원 회동을 다시 요청하겠느냐'는 질문에도 "들은 바가 있어야 요청할 것 아니냐"며 향후 회동 여부도 불투명함을 드러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앞서 7일 "한나라당의 쇄신안이 나온 뒤 만찬이 이뤄져야 한다"며 "당에서 쇄신안이 결정된 이후에 당.청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원희룡 쇄신특위 위원장은 이 날 오후 3시부터 긴급 쇄신특위를 소집해 놓은 상태나, 쇄신위 내부에서도 계파간 의견 대립이 뚜렷, 단일안을 내놓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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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9 5
    4대강죽이지말라

    생쑈를 다한다.
    쥐바기 머리엔 4대강 파내기밖엔 없다. 4대강이 죽었냐? 4대강 살리기라니?

  • 7 2
    일로

    일로
    만찬 저녁먹는 거 아닙니까?
    나는 그거 매일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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