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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투표율] 경주-울산은 총선 방불케 해

부평은 16%로 가장 저조, 30% 돌파도 쉽지 않을듯

4.29 재보선 5개 국회의원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이 29일 오후 1시 현재 23.5%를 기록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곳 중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 경주로 32.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총선 당시 투표율에 버금가는 수치여서, 친이-친박 후보가 격돌한 이곳 선거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울산 북구의 투표율 역시 24.9%로 지난 총선때 투표율에 버금가고 있다. 특히 현대차 노조원들이 출근길에 대거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진보후보단일화에 성공한 조승수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정동영 전 장관이 출마한 전주 덕진은 22.4%, 전주 완산갑은 21.9%를 기록중이며, 인천 부평을은 16%로 가장 낮아 투표율 30% 돌파마저 힘든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개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자의 윤곽은 밤 11시 경에 드러날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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