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26일 새벽 6시 총파업 돌입
MBC 등 방송사 노조 적극 참여, 9년만의 총파업 초읽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오는 26일 새벽 6시부터 신문-방송 겸영 허용 등 세칭 7대 언론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언론노조는 23일 밤 총파업지침 6호를 통해 "전 본부.지부.분회는 26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라"며 "오전 중에 단위별로 파업 출정식을 갖고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총파업 집회에 집결하라"고 지시했다.
언론노조는 또 "전 조합원은 언론악법 관련 보도를 제외한 일체의 보도와 제작을 거부할 것"을 지시하는 동시에 서울경기지역 조합 간부들은 24일 오후 한나라당 당사앞에서 열리는 총파업 출정 기자회견에 참석할 것을 지시했다.
언론노조는 그러나 "방송사 주조정실, 송신소 근무 조합원들은 언론노조의 별도지침이 있을 때까지 현업에 대기한다"고 지시, 방송 송출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언론노조는 당초 한나라당이 19일 국회 문방위에 7대 언론악법을 상정할 경우 22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한나라당이 민주당 등과의 대화 방침을 밝혀 파업 돌입을 연기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23일 "언론관련법은 연내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오는 26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총파업에는 MBC를 비롯해 SBS, EBS 등 지상파 방송사가 적극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MBC는 보도프로그램 뿐만이 아니라 예능오락 프로그램 제작진과 진행자들도 대거 파업동참 뜻을 밝히고 있다. 지상파방송사들이 파업에 들어가면 이는 9년만의 일로, 정부와의 극한 대립이 예상되고 있다.
언론노조는 23일 밤 총파업지침 6호를 통해 "전 본부.지부.분회는 26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라"며 "오전 중에 단위별로 파업 출정식을 갖고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총파업 집회에 집결하라"고 지시했다.
언론노조는 또 "전 조합원은 언론악법 관련 보도를 제외한 일체의 보도와 제작을 거부할 것"을 지시하는 동시에 서울경기지역 조합 간부들은 24일 오후 한나라당 당사앞에서 열리는 총파업 출정 기자회견에 참석할 것을 지시했다.
언론노조는 그러나 "방송사 주조정실, 송신소 근무 조합원들은 언론노조의 별도지침이 있을 때까지 현업에 대기한다"고 지시, 방송 송출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언론노조는 당초 한나라당이 19일 국회 문방위에 7대 언론악법을 상정할 경우 22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한나라당이 민주당 등과의 대화 방침을 밝혀 파업 돌입을 연기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23일 "언론관련법은 연내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오는 26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총파업에는 MBC를 비롯해 SBS, EBS 등 지상파 방송사가 적극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MBC는 보도프로그램 뿐만이 아니라 예능오락 프로그램 제작진과 진행자들도 대거 파업동참 뜻을 밝히고 있다. 지상파방송사들이 파업에 들어가면 이는 9년만의 일로, 정부와의 극한 대립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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