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변화 주창하는 오바마, MB정부 비전과 닮은 꼴"
외교안보자문단과 청와대에서 오찬 가져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외교안보자문단 오찬에서 오찬 도중 김성환 외교안보수석에게 미국 대통령 선거결과를 보고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이날 ▲향후 한미관계 및 남북관계 구상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정세 평가 ▲한반도 주변 주요국들과 협력관계 ▲북핵문제에 대한 접근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오바마 측과의 인맥과 신뢰관계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정책협의를 통해 한미 협력관계를 만들 것인지 내용이 보다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자문단으로는 한승주 한미협회회장, 안광찬 장군(예비역), 하영선 서울대 교수, 김태우 KIDA 국방현안연구위원회 위원장, 남주홍 경기대 교수, 현인택 고려대 교수,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이정민 연세대 국제대학원장, 김성한 고려대 교수, 한석희 연세대 교수가 참석했고, 청와대 측에서는 김성환 외교안보수석과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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