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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주교들, 김수환 추기경 긴급 방문

주한 교황대사 및 주교들도 잇따라 성모병원 찾아

김수환 추기경의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소식에 4일 한승수 국무총리 등 천주교 인사 및 주교들이 잇따라 김 추기경이 입원중인 강남 성모병원을 찾는 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평화방송>에 따르면, 호흡곤란 등 노환증세가 악화돼 지난 7월초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한 김수환 추기경은 4일 오전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일단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이처럼 추기경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날 오전부터 추기경의 병실을 찾아오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이날 오전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허영엽 신부와 함께 일찌감치 병문안을 다녀갔고, 군종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병실에서 직접 미사를 주례했다.

주한 교황대사인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주교회의 의장 장익 주교, 주교회의 부의장인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김운회 주교도 병실을 찾아 추기경의 손을 잡고 쾌유를 기원했다.

오후 1시 쯤에는 천주교 신도인 한승수 국무총리 부부가 찾아와 기도를 바치면서 추기경의 빠른 회복을 간구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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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8 49
    독자

    허걱... 방송용 맨트가 기사로....
    리드가 존댓말로 되었네요... 수정하시고, 본인 댓글도 지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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