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위중', 긴급주교회의 소집
의식불명 상태, 신부들 성모병원에 집결 등 천주교 초비상
한국 천주교의 가장 큰 어른인 김수환 추기경(86)이 4일 급속히 병세가 악화되면서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긴급주교회의가 소집되는 등 천주교에 초비상이 걸렸다.
4일 천주교측에 따르면, 그동안 강남 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던 김수환 추기경의 병세가 이날 새벽 급속히 악화되면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상태가 극도로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천주교 신부들이 속속 강남 성모병원으로 모여들고 있으며, 천주교측은 긴급주교회의를 소집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돌아가는 분위기가 급박하다. <평화방송>과 <평화신문> 등 천주교 언론매체들에게도 비상령이 내려 전직원이 출근해 유사시에 대비하고 있다.
김 추기경은 노환으로 오래 전부터 통원치료를 받아오다가 지난달부터는 강남 성모병원에 장기 입원 상태였으며, 극심한 기력 쇠진으로 최근 들어서는 말도 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급속 악화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김 추기경의 건강 악화 소식을 접하고 러시아 방문중인 지난달 29일 임삼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을 병원에 보내 김 추기경의 쾌유를 염원하는 친서를 전달하는 등, 각계가 김 추기경 건강 악화 소식에 우려를 표명해왔다.
김 추기경은 지난 8월 <시사저널>이 해마다 진행하는 여론조사에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종교인으로 꼽히는 등 종교계를 넘어서 각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김 추기경이 노환으로 최근 수년간 사회 일선에 나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사저널> 여론조사에서 41.2%가 김 추기경을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꼽았다.
4일 천주교측에 따르면, 그동안 강남 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던 김수환 추기경의 병세가 이날 새벽 급속히 악화되면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상태가 극도로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천주교 신부들이 속속 강남 성모병원으로 모여들고 있으며, 천주교측은 긴급주교회의를 소집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돌아가는 분위기가 급박하다. <평화방송>과 <평화신문> 등 천주교 언론매체들에게도 비상령이 내려 전직원이 출근해 유사시에 대비하고 있다.
김 추기경은 노환으로 오래 전부터 통원치료를 받아오다가 지난달부터는 강남 성모병원에 장기 입원 상태였으며, 극심한 기력 쇠진으로 최근 들어서는 말도 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급속 악화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김 추기경의 건강 악화 소식을 접하고 러시아 방문중인 지난달 29일 임삼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을 병원에 보내 김 추기경의 쾌유를 염원하는 친서를 전달하는 등, 각계가 김 추기경 건강 악화 소식에 우려를 표명해왔다.
김 추기경은 지난 8월 <시사저널>이 해마다 진행하는 여론조사에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종교인으로 꼽히는 등 종교계를 넘어서 각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김 추기경이 노환으로 최근 수년간 사회 일선에 나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사저널> 여론조사에서 41.2%가 김 추기경을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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