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팀 "야구팬-부산 시민들, 죄송합니다"
사직야구장 촬영 물의 빚자 즉각 공개 사과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제작진이 지난 19일 부산 사직구장 촬영이 물의를 빚자 야구팬과 부산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1박2일' 팀은 지난 19일 프로야구 롯데와 두산간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 '1박2일팀-부산에 가다'를 촬영했다. 그러나 '1박2일' 팀이 통상 3분 정도 걸리는 5회 말~6회 초 사이의 운동장 정비 시간(클리닝 타임)에 10분 가량 공연을 벌이자, 시청자와 네티즌들 사이에선 경기 흐름이 끊겼다며 비판이 제기됐다. 또 선수단 외에는 출입이 제한되는 그라운드 안에 방송 장비와 함께 들어가 경기 진행을 방해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당시 경기를 중계하던 모방송은 '1박2일' 팀 때문에 관중이 입장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1박 2일'은 파문이 일자 20일 밤 제작진 명의로 <해피선데이> 게시판에 "19일 촬영중 야구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부산 시민 여러분께 본의 아니게 불쾌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구'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상징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사직 야구장을 방문하여, 관중과 함께 호흡하고, 관중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추억을 선물 하고자 기획한 본 촬영에서 보다 세심한 준비과정을 통해 야구장의 주인인 관중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리지 않아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처 예측하지 못한 여러 가지 돌발 상황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 부산 시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구체적으로 "1박 2일 팀은 당시 촬영을 위해 50여석의 좌석(3열 지정석 1번~52번)을 확보하여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단 측에 협조를 요청,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였다'며 "이런 과정에서 관중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쳐드리고 방송촬영으로 인해 경기장 내 혼잡을 야기한 점, 머리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촬영으로 인한 관객 불편에 사과했다.
제작진은 그러나 "모 현장 중계방송에서 지적한 '관중을 경기장에 못 들어오게 한다'고 묘사한 장면은 확인결과 경기장 경호원이 좌석을 문의한 관중의 좌석 위치를 정확히 안내하는 장면이었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그러나 이 모든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논란의 책임은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를 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임을 뼈저리게 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같은 일을 준비함에 있어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1박2일' 팀은 지난 19일 프로야구 롯데와 두산간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 '1박2일팀-부산에 가다'를 촬영했다. 그러나 '1박2일' 팀이 통상 3분 정도 걸리는 5회 말~6회 초 사이의 운동장 정비 시간(클리닝 타임)에 10분 가량 공연을 벌이자, 시청자와 네티즌들 사이에선 경기 흐름이 끊겼다며 비판이 제기됐다. 또 선수단 외에는 출입이 제한되는 그라운드 안에 방송 장비와 함께 들어가 경기 진행을 방해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당시 경기를 중계하던 모방송은 '1박2일' 팀 때문에 관중이 입장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1박 2일'은 파문이 일자 20일 밤 제작진 명의로 <해피선데이> 게시판에 "19일 촬영중 야구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부산 시민 여러분께 본의 아니게 불쾌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구'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상징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사직 야구장을 방문하여, 관중과 함께 호흡하고, 관중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추억을 선물 하고자 기획한 본 촬영에서 보다 세심한 준비과정을 통해 야구장의 주인인 관중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리지 않아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처 예측하지 못한 여러 가지 돌발 상황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 부산 시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구체적으로 "1박 2일 팀은 당시 촬영을 위해 50여석의 좌석(3열 지정석 1번~52번)을 확보하여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단 측에 협조를 요청,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였다'며 "이런 과정에서 관중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쳐드리고 방송촬영으로 인해 경기장 내 혼잡을 야기한 점, 머리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촬영으로 인한 관객 불편에 사과했다.
제작진은 그러나 "모 현장 중계방송에서 지적한 '관중을 경기장에 못 들어오게 한다'고 묘사한 장면은 확인결과 경기장 경호원이 좌석을 문의한 관중의 좌석 위치를 정확히 안내하는 장면이었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그러나 이 모든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논란의 책임은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를 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임을 뼈저리게 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같은 일을 준비함에 있어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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