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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자신감 있게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요코하마전서 생애 첫 '3연타석 홈런으로 경기 MVP 선정

생애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과 7타점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작성한 이승엽이 경기 직후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이승엽은 16일 요코하마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에서 5타수 3안타 3홈런 7타점 3득점의 맹활약을 펼쳐 팀의 14-1 대승을 이끈 직후 경기 MVP로 선정됐고, 곧바로 히어로 인터뷰에 응했다.

이승엽은 먼저 "기분이 좋다. 한 경기에 3연타석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매 타석 최선을 다하는 느낌이었다. 자신감 있게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엽은 "내일까지 이겨 7연승을 하고 도쿄돔에 돌아간 뒤 한신전에서 1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센트럴리그 선두 역전 탈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어제까지 한 것 만큼 오늘 하루만에 다 한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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