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패럴림픽] 양궁 이화숙, 리커브 스탠딩 금메달

한국선수단, 13일 현재 금메달 8개로 종합메달순위 12위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양궁에서 첫 금메달이 나왔다.

장애인 양국 국가대표 이화숙(경기도장애인양궁협회)은 대회 8일째인 13일 베이징 올림픽그린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 리커브 스탠딩 결승에서 중국의 가오 팡샤를 103-92로 여유있게 누르고 양궁에서 한국팀에 첫 금메달이자 유일한 개인전 메달을 획득했다.

이화숙은 이날 결승 1엔드에서는 25-24로 한 점차 리드를 잡은 뒤 가오 팡샤가 2엔드 마지막 3발째에 5점을 쏘는 틈을 타 승기를 잡고 계속해서 앞서가며 손쉽게 금메달을 따냈다.

전날 보치아의 박건우가 금메달 하나를 추가하며 2관왕에 오른데 이어 사격의 박세균(청주시청)이 혼성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추가,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한 한국 선수단은 이날 이화숙이 양궁에서 고대하던 금메달을 따냄으로써 13일 현재 총 8개의 금메달(은메달 6개, 동메달 9개)을 획득, 종합 메달순위에서 캐나다에 이어 12위를 달리고 있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