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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31일 1만개 사찰서 규탄법회

추석이후에는 권역별 범불교도대회 개최

20만명이 모인 범불교도대회에 이어, 불교계가 일요일인 오는 31일 전국 1만여개 사찰에서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하는 법회를 열기로 했다.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상임위원장 원학스님)는 28일 범불교도대회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전국의 모든 사찰에서 열리는 8월 31일 초하루법회를 이명박 정부 규탄 법회로 열기로 하고, 이날 27개 종단과 전국 사찰에 이같은 계획을 담은 공문을 시달했다.

봉행위는 전국 사찰에 보낸 공문을 통해 오전 11시 범종을 33번 울려 예불을 시작하고 법회 중 정부의 종교 편향 관련 영상물과 사진을 게시하는 한편 종교간 평화와 국민 통합에 대한 법문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봉행위는 이와 함께 내달 3일 또는 4일 중 조계종 총무원에서 종단과 신도 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범불교 대표자회의'를 열어 범불교도 대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불교계는 자신들의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추석이후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영남, 호남, 충청, 제주, 경기·강원 등으로 권역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불교계는 우선 영남권에서 3만명 규모의 대회를 갖는다는 계획으로, 이미 사전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특히 범불교대회후 청와대 반응이 어청수 경찰청장 유임 방침 등을 밝히는 등 종전과 변함이 없음에 따라 불교계는 추석후 지역별 규탄대회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31 16
    111

    스님 할복시도
    어디로 가나...강건너 갔다

  • 15 32
    절대로

    소통 안되는 넘들....떠거운 맛을 보여줘야 합니다.
    앞으로 영남권에서 땅나라당들 많이 떨어질거다. 불교서 이러면 국민들 돌아선다.

  • 33 19

    규탄집회 한다고 말들을 명바기가 아닌데
    불교계의 항의로 지지율 팍팍 빠져도 꿈쩍도 않는 명바기의 종교적 소신 중들은 모르나.

  • 31 31
    불자

    스님!
    스님 시위 재매 붙으셨네유!
    그거 중독성 잇슈!
    마약이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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