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남자양궁 개인, 박경모만 8강행
임동현-이창환은 16강서 탈락
박경모(33,계양구청), 임동현(22.한체대), 이창환(27.두산중공업) 등이 15일 베이징 그린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양궁 개인전 16강전에서 박경모만이 8강에 진출했을뿐 임동현과 이창환은 각각 미국과 말레이시아 선수에게 패해 탈락했다.
남자 대표팀의 맏형이자 주장인 박경모는 이날 16강전에서 폴란드의 라파엘 도브로볼스키를 113-105로 여유있게 눌렀다. 박경모는 2엔드까지 56-53의 불안한 리드를 지켰지만 3엔드에서 연속 세 발 10점 만점을 쏘며 세 발 모두 8점에 그친 도브로볼스킬와의 점수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반면 남자 대표팀 세 명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전에 나선 이창환은 말레이시아의 복병은 첸슈시안과 4엔드까지 105-105로 비긴 뒤 서든데스제로 진행되는 연장전에 돌입, 두번째 발에서 9-10으로 져 8강행이 좌절됐다.
세계랭킹 1위이자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임동현 역시 미국의 빅터 운덜을 상대로 2엔드에서 8,9,9점을 쏴 26점에 그치며 리드를 허용한 부담을 끝까지 극복하지 못하고 시종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운덜에 덜미를 잡혔다.
남자 대표팀의 맏형이자 주장인 박경모는 이날 16강전에서 폴란드의 라파엘 도브로볼스키를 113-105로 여유있게 눌렀다. 박경모는 2엔드까지 56-53의 불안한 리드를 지켰지만 3엔드에서 연속 세 발 10점 만점을 쏘며 세 발 모두 8점에 그친 도브로볼스킬와의 점수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반면 남자 대표팀 세 명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전에 나선 이창환은 말레이시아의 복병은 첸슈시안과 4엔드까지 105-105로 비긴 뒤 서든데스제로 진행되는 연장전에 돌입, 두번째 발에서 9-10으로 져 8강행이 좌절됐다.
세계랭킹 1위이자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임동현 역시 미국의 빅터 운덜을 상대로 2엔드에서 8,9,9점을 쏴 26점에 그치며 리드를 허용한 부담을 끝까지 극복하지 못하고 시종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운덜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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