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김재범, 남자유도 안타까운 은메달
독일의 비쇼프에 안뒤축 걸기 유효 포인트 허용
김재범(한국마사회)이 12일 베이징올림픽 남자 유도 -81㎏급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재범은 이날 오후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올레 비쇼프(독일)와 결승전에서 종료 1분 28초를 남기고 안뒤축 걸기 유효를 허용한 이후 이를 만회하는 데 실패,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재범은 앞선 8강전과 준결승전에서 잇달아 연장승부를 펼친 탓에 결승전에서는 체력이 딸리면서 앞서 보여준 힘있는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결국 3분 32초경 잡기 싸움을 벌이던 과정에서 비쇼프가 기습적인 안뒤축 걸기 기술을 걸어오는데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매트위로 쓰러졌고, 심판은 곧바로 유효를 선언했다.
선제 포인트를 허용한 김재범은 남은 시간 동안 잃은 포인트를 만회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앞선 경기에서의 누적된 피로가 부담으로 작용, 더 이상의 추격에 실패했다.
김재범은 그러나 -73kg급에서 -81kg급으로 체급을 올려서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섰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함으로써 4년뒤 런던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김재범은 이날 오후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올레 비쇼프(독일)와 결승전에서 종료 1분 28초를 남기고 안뒤축 걸기 유효를 허용한 이후 이를 만회하는 데 실패,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재범은 앞선 8강전과 준결승전에서 잇달아 연장승부를 펼친 탓에 결승전에서는 체력이 딸리면서 앞서 보여준 힘있는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결국 3분 32초경 잡기 싸움을 벌이던 과정에서 비쇼프가 기습적인 안뒤축 걸기 기술을 걸어오는데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매트위로 쓰러졌고, 심판은 곧바로 유효를 선언했다.
선제 포인트를 허용한 김재범은 남은 시간 동안 잃은 포인트를 만회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앞선 경기에서의 누적된 피로가 부담으로 작용, 더 이상의 추격에 실패했다.
김재범은 그러나 -73kg급에서 -81kg급으로 체급을 올려서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섰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함으로써 4년뒤 런던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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