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앤서니 김, PGA 투어 역전우승
최종라운드서 5타 줄이며 역전. 최경주 49위 그쳐
재미교포 프로골퍼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내셔널'에서 역전 우승 시즌 생애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초대 대회를 최경주 선수가 제패한 데 이어 한국계가 두차례 연속 우승을 차지한 셈이다.
앤서니 김은 7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0.7천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기록, 2위 프레드릭 야콥손(스웨덴.10언더파 270타)을 2타차로 제치고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앤서니 김은 이날 단 한개의 보기도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 짜릿한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올해 23살인 앤서니 김은 지난 5월 와코비아 챔피언십에서 생애 처음으로 PGA 투어 우승자가 된에 이어 2개월여만에 다시 PGA 투어대회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이후 처음으로 PGA 투어에서 한 시즌에 두 차례 이상 우승한 25세 이하의 선수로 기록되게 됐다.
주최자인 우즈가 부상으로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우승상금 108만달러(우리돈 약 11억2천만원)를 획득했고, 세계랭킹에서도 10위권 내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또한 미국과 유럽이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순위에서도 6위에 올라 라이더컵 출전가능성까지 한층 높였다.
한편 적년 이 대회 초대 우승자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는 지난 1라운드에서 10위권의 순위로 출발, 오랜만에 '톱10'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후 라운드에서 체중조절 후유증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쳤다.
앤서니 김은 7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0.7천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기록, 2위 프레드릭 야콥손(스웨덴.10언더파 270타)을 2타차로 제치고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앤서니 김은 이날 단 한개의 보기도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 짜릿한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올해 23살인 앤서니 김은 지난 5월 와코비아 챔피언십에서 생애 처음으로 PGA 투어 우승자가 된에 이어 2개월여만에 다시 PGA 투어대회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이후 처음으로 PGA 투어에서 한 시즌에 두 차례 이상 우승한 25세 이하의 선수로 기록되게 됐다.
주최자인 우즈가 부상으로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우승상금 108만달러(우리돈 약 11억2천만원)를 획득했고, 세계랭킹에서도 10위권 내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또한 미국과 유럽이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순위에서도 6위에 올라 라이더컵 출전가능성까지 한층 높였다.
한편 적년 이 대회 초대 우승자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는 지난 1라운드에서 10위권의 순위로 출발, 오랜만에 '톱10'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후 라운드에서 체중조절 후유증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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