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천주교 '서울광장 시국미사' 허용키로
7월4일 불교계의 시국법회도 허용할 듯
서울광장을 원천봉쇄했던 경찰이 30일 오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서울광장 시국미사'를 허용키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이송범 경비부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오늘도 원천봉쇄 방침은 똑같지만, 종교적 행사로 교인들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시위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광장을 원천봉쇄했던 경찰이 하룻만에 입장을 바꾼 것은 현행 집시법에 종교단체의 예배를 막을 근거가 없는 데다가, 천주교 시국미사를 막을 경우 천주교의 거센 반발이 우려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경찰이 천주교의 서울광장 사용을 허용함에 따라 오는 7월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시국법회를 열기로 한 불교계도 서울광장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이송범 경비부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오늘도 원천봉쇄 방침은 똑같지만, 종교적 행사로 교인들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시위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광장을 원천봉쇄했던 경찰이 하룻만에 입장을 바꾼 것은 현행 집시법에 종교단체의 예배를 막을 근거가 없는 데다가, 천주교 시국미사를 막을 경우 천주교의 거센 반발이 우려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경찰이 천주교의 서울광장 사용을 허용함에 따라 오는 7월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시국법회를 열기로 한 불교계도 서울광장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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