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의원, 논란 일자 "상임위 바꿔달라" 요청
기소상태서 법사위 배정 논란에 자진 변경 요청
재판이 진행 중인 신분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배정받아 논란이 일고 있는 박성범 의원이 23일 국회에 상임위를 바꿔 달라고 자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3일자로 타 상임위에 배정해 줄 것을 국회의장에게 공식 요청했다"며 "법사위 배정이 공정한 재판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부의 지적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법사위 배정에 따른 의혹과 관련, "당초 법제사법위, 통일외교통상위, 국방위 등 3개 상임위를 희망했으나 통외통위는 희망자가 많았고 무소속으로 양당 상임위 배정 협상 대상자에도 제외되 결국 희망자가 없는 법사위에 배정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성범 의원은 지난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공천과정에서 후보의 친척으로부터 명품 모피 코트 등1천4백만 원 상당의 선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한편 군수 출마 희망자에게 전세보증금 2천만 원을 받아 재판중인 한나라당 김명주 의원도 법사위 배정을 받아 김 의원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3일자로 타 상임위에 배정해 줄 것을 국회의장에게 공식 요청했다"며 "법사위 배정이 공정한 재판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부의 지적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법사위 배정에 따른 의혹과 관련, "당초 법제사법위, 통일외교통상위, 국방위 등 3개 상임위를 희망했으나 통외통위는 희망자가 많았고 무소속으로 양당 상임위 배정 협상 대상자에도 제외되 결국 희망자가 없는 법사위에 배정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성범 의원은 지난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공천과정에서 후보의 친척으로부터 명품 모피 코트 등1천4백만 원 상당의 선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한편 군수 출마 희망자에게 전세보증금 2천만 원을 받아 재판중인 한나라당 김명주 의원도 법사위 배정을 받아 김 의원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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