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프랑스오픈 2회전 탈락
시속 210km 광속서비스에 고전. 조코비치와의 맞대결 무산
이형택(삼성증권)이 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 남자단식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52위 이형택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웨인 오데스니크(세계랭킹 106위, 미국)에 1-3(2-6 6-4 3-6 2-6)으로 패했다.
이형택은 당초 자신의 랭킹보다 54계단이나 아래의 오데스니크에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산됐으나 오데스니크가 이형택이 평소 까다로워하는 왼손잡이 선수인데다 최고시속 210㎞에 달하는 강력한 서비스에 고전, 한 세트를 따내는데 그치며 분패했다.
이로써 기대를 모았던 이형택과 '신성'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3위, 세르비아)의 프랑스오픈 3회전 맞대결은 무산됐고, 오데스니크가 조코비치와 4회전(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형택은 도미니크 에르바티(슬로바키아)와 한 조를 이룬 복식 경기를 남기고 있다.
한편 이 대회 4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위, 스페인)은 1회전에서 토마스 벨루치(세계랭킹 76위, 브라질)를 3-0(7-5 6-3 6-1)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세계 52위 이형택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웨인 오데스니크(세계랭킹 106위, 미국)에 1-3(2-6 6-4 3-6 2-6)으로 패했다.
이형택은 당초 자신의 랭킹보다 54계단이나 아래의 오데스니크에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산됐으나 오데스니크가 이형택이 평소 까다로워하는 왼손잡이 선수인데다 최고시속 210㎞에 달하는 강력한 서비스에 고전, 한 세트를 따내는데 그치며 분패했다.
이로써 기대를 모았던 이형택과 '신성'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3위, 세르비아)의 프랑스오픈 3회전 맞대결은 무산됐고, 오데스니크가 조코비치와 4회전(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형택은 도미니크 에르바티(슬로바키아)와 한 조를 이룬 복식 경기를 남기고 있다.
한편 이 대회 4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위, 스페인)은 1회전에서 토마스 벨루치(세계랭킹 76위, 브라질)를 3-0(7-5 6-3 6-1)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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