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버시바우 감싸기'?
"외교가에선 '현지 대사가 전화 건 것 문제 삼기 어려워'"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가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에게 건 위압성 전화에 대해 야당들이 강력반발하는 등 비난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선일보>가 22일 전화 내용을 공개한 민주당측을 우회적으로 힐난하는 뉘앙스의 기사를 실었다.
<조선일보>는 이날 4면에 실은 '쇠고기 문제 전화 논쟁'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버시바우 대사의 통화와 민주당의 반발 등을 소개한 뒤 기사 말미에 "이날 버시바우 대사의 전화가 민주당 주장처럼 외교적 결례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이어 "민주당에선 절차와 표현상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외교가 등에선 '현지 대사가 정치 지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의사를 밝히는 것 자체를 문제 삼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는 문장으로 기사를 끝냈다.
<조선일보>는 이날 4면에 실은 '쇠고기 문제 전화 논쟁'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버시바우 대사의 통화와 민주당의 반발 등을 소개한 뒤 기사 말미에 "이날 버시바우 대사의 전화가 민주당 주장처럼 외교적 결례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이어 "민주당에선 절차와 표현상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외교가 등에선 '현지 대사가 정치 지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의사를 밝히는 것 자체를 문제 삼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는 문장으로 기사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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