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KBS 특별감사 청구 수용
경영부실 집중감사, 정연주 퇴진 압박 가중
감사원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KBS에 대한 감사에 착수키로 해, 정연주 KBS사장 퇴진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감사원은 21일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를 열고 국민행동본부와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보수단체들이 제기한 KBS 감사청구를 수용키로 결정했다며 감사청구 대상인 KBS의 부실경영, 인사권 남용 등에 대해 감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회의후 보도자료를 내고 "누적결손 증가 등 부실경영에 대한 원인분석과 인사권 남용 등 경영실태 전반에 대해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감사실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어 "2004년 감사원 감사 이후 오랫동안 감사가 실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사청구에서 제기된 경영상 문제점을 포함한 기관운영 전반에 관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그러나 보수단체 등이 청구한 광우병 괴담 방송, 김일성 장군가 및 적기가 방송 등과 관련한 편파방송 여부는 감사대상에서 제외됐다. 감사원은 "방송의 프로그램 선정 등에 대해서는 방송의 독립성을 감안해 감사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빠르면 내주 중 자료수집 등 예비감사에 들어가 공공기관 2단계 감사가 종료되는 6월 중으로 본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21일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를 열고 국민행동본부와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보수단체들이 제기한 KBS 감사청구를 수용키로 결정했다며 감사청구 대상인 KBS의 부실경영, 인사권 남용 등에 대해 감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회의후 보도자료를 내고 "누적결손 증가 등 부실경영에 대한 원인분석과 인사권 남용 등 경영실태 전반에 대해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감사실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어 "2004년 감사원 감사 이후 오랫동안 감사가 실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사청구에서 제기된 경영상 문제점을 포함한 기관운영 전반에 관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그러나 보수단체 등이 청구한 광우병 괴담 방송, 김일성 장군가 및 적기가 방송 등과 관련한 편파방송 여부는 감사대상에서 제외됐다. 감사원은 "방송의 프로그램 선정 등에 대해서는 방송의 독립성을 감안해 감사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빠르면 내주 중 자료수집 등 예비감사에 들어가 공공기관 2단계 감사가 종료되는 6월 중으로 본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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