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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배드민턴, 중국에 패배. 토마스컵 준우승 그쳐

복식 1경기 따내는 데 그쳐. 사상 첫 준우승에 만족

사상 첫 세계단체선수권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국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8일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벌어진 제25회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복식 1경기를 따내는데 그치며 1-3으로 패했다.

3단식-2복식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1단식에 박성환(강남구청)이 세계랭킹 1위 린단에게 1-2(21-10 18-21 8-21)로 아쉽게 역전패했으나 2복식에 나선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가 세계랭킹 2위 카이윤-후하이펑 조를 2-0(25-23 21-16)으로 눌러 승부를 우너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기대을 모았던 3단식의 이현일(김천시청)이 바오춘라이에게 0-2(26-28 11-21)로 완패해 패색이 짙어졌고, 4복식의 이재진(밀양시청)-황지만(강남구청) 조도 시에쳉보-궈젠동 조에 1-2(12-21 21-19 12-21)로 중국의 승리가 확정됐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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