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재민 차관, '제2의 허문도' 되려 하나"
정부의 '쇠고기협상 비판보도 방송사에 광고협찬 차별' 지시 질타
정부가 최근 `홍보대책회의'를 열어 쇠고기협상 보도와 관련해 방송에 대한 고소고발, 광고협찬 차별화 등을 논의했다고 보도된 데 대해 통합민주당이 18일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의 언론통제 부활 시도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말이 홍보대책회의지 언론검열회의를 한 것"이라며 "언론사 통폐합을 하던 1980년의 국가보위비상대책 회의를 보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차 대변인은 "이것은 명백한 언론탄압으로서 언론을 정권의 입맛에 맞게 길들이고 국정홍보의 수단으로 삼겠다는 의도를 노골화한 것"이라며 "이 정권이 언론인 성향조사로 시작해 기사삭제 압력, 나아가 목줄죄기까지 비판적 언론의 씨를 말리겠다는 독재적 행태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현 부대변인도 별도 논평을 통해 문제 회의를 주관한 신재민 문화차관을 겨냥, "신재민 차관이 주재한 ‘홍보 대책회의’에서 쇠고기 굴욕협상에 대해 ‘분석과 대응이 미비했다’며 일부언론에 대해 불이익을 지시했고, 탄압이 노골화되고 있다"며 "이는 5공식의 언론탄압이며, 신재민 차관은 언론탄압의 대명사인 허문도씨를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신 차관을 '제2의 허문도'로 규정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전통언론은 사안을 잘 보도하고 있다’며 이들과는 프레스 프렌들리를 유지하고, 나머지 언론에 대해서는 전통시절로 돌아가 언론통제와 탄압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형님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신재민 문화부차관을 통해 언론을 회유하고 협박하는 것을 용인한다면, 이명박 정권 시대에서 대한민국은 일류국가에서 이류, 삼류국가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말이 홍보대책회의지 언론검열회의를 한 것"이라며 "언론사 통폐합을 하던 1980년의 국가보위비상대책 회의를 보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차 대변인은 "이것은 명백한 언론탄압으로서 언론을 정권의 입맛에 맞게 길들이고 국정홍보의 수단으로 삼겠다는 의도를 노골화한 것"이라며 "이 정권이 언론인 성향조사로 시작해 기사삭제 압력, 나아가 목줄죄기까지 비판적 언론의 씨를 말리겠다는 독재적 행태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현 부대변인도 별도 논평을 통해 문제 회의를 주관한 신재민 문화차관을 겨냥, "신재민 차관이 주재한 ‘홍보 대책회의’에서 쇠고기 굴욕협상에 대해 ‘분석과 대응이 미비했다’며 일부언론에 대해 불이익을 지시했고, 탄압이 노골화되고 있다"며 "이는 5공식의 언론탄압이며, 신재민 차관은 언론탄압의 대명사인 허문도씨를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신 차관을 '제2의 허문도'로 규정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전통언론은 사안을 잘 보도하고 있다’며 이들과는 프레스 프렌들리를 유지하고, 나머지 언론에 대해서는 전통시절로 돌아가 언론통제와 탄압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형님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신재민 문화부차관을 통해 언론을 회유하고 협박하는 것을 용인한다면, 이명박 정권 시대에서 대한민국은 일류국가에서 이류, 삼류국가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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