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광우병 걸린 소, 등심스테이크 먹어도 안전"
"SRM만 제거하면 광우병에 걸렸어도 아무 이상이 없어"
심재철 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설사 광우병 소가 발생하더라도 도축 자체가 안되지만 만의 하나 광우병에 걸린 소로 등심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어도 광우병 원인물질은 특정위험물질(SRM, Specified Risk Materials)에만 있기 때문에 절대 안전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심 부대표는 "SRM만 제거하면 광우병에 걸렸던 안 걸렸던 아무 이상이 없다"며 "따라서 등심 스테이크는 물론 한국인들이 잘해먹는 우족탕과 꼬리뼈 곰탕 등도 모두 안전하고 미국에 있는 재미 동포들도 아무런 문제없이 쇠고기를 맛있게 잘 먹고 있는 것으로 이미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미국 도축장에서 쓰러지는 소가 자주 텔레비젼 화면에 등장해 마치 광우병에 걸린 소로 오해되고 있는데 이는 한 동물보호단체가 소 도축시 전기충격기를 사용하는 학대 장면을 찍은 것"이라며 "이같은 오해는 바로 잡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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