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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심재철 의원의 입이 공포스럽다"

"위험물질 살코기에도 들어있는데 광우병 소 먹으라니"

통합민주당은 6일 ‘광우병 걸린 소로 등심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어도 절대 안전하다’고 주장한 심재철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질타하고 나섰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심재철 의원이 오늘 아침 회의에서 ‘광우병 걸린 소로 등심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어도 절대 안전하다’고 주장했다"며 "위험물질만 제거하면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도 아무 이상 없다는 것이다. 심재철 의원의 입이 공포스럽다. 국민적 불안감을 호도하는 망언"이라고 비난했다.

차 대변인은 "광우병 발병원인은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도 않았고, 위험물질이 살코기에도 들어있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라고 반박한 뒤, "이미 입증된 사실조차 부정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심재철 의원은 망언의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이어 정부를 향해서도 "옛날에 공자님이 '포호빙하(暴虎馮河)'라는 말을 했다. 맨손으로 호랑이를 잡으려 하거나 맨발로 강을 건너겠다는 것은 만용을 부리는 뜻"이라며 "재협상하라는 명분을 만들어주는데 정부는 무엇이 두려운가"라며 재협상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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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9 5
    어이쿠..

    재철이 뽐아준 안양시민들도 같이 등심스테이크를 드세요..
    심재철은 광우병 걸린 소로 만든 등심스테이크를
    안양 지역구 시민들과 함께 먹는 용기를 보여주세요..
    난 당신을 믿습니다..
    광우병 걸린소의 등심스테이크도 맛에는 별 차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주신 분들에게
    멋진 황천길을 선물로 드릴께요..

  • 16 14
    누노

    이따위협상은미룰수 있다면 영원히 미뤄야지...
    이런식으로 미국이 나오니까 미루고 우리의 요구를 어느정도는
    관철시켜야지 협상이지.무조건 빨리 끝내야 잘한일인가?
    바~~~~~~~~~~~~~~~~보

  • 13 6
    두꺼비

    먼저 똥싼건 너희다
    소고기는 해결안하고 미루고.

  • 13 6
    오동호

    현정부에게 하고싶은말.
    요즘 광우병 소 수입 전면개방 관련이슈로 한반도가 다시 정치에 관심을 보이게 되는
    기이한(?)현상이 촉발하고 있는듯해서 기분이 묘해지는 느낌이다.대선이나 총선에 보여 주엇던 정치무관심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는 역활을 정부나 한나라당이 앞장서서 해준꼴이 되엇으니 우습기까지 하다.원래 한나라당이 원했던것은 국민 대부분이 정치에 무관심해서 전혀 부담없이 자신들 스타일대로 해먹고(?)싶엇던 것이 사실일것이다..게다가 야당에서도 야당역활을 전혀 못해주고 있으니 한나라당은 쾌재를 불렀을것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우중이 아니란 사실을 명심해야 할것으로 사료된다..
    역사를 돌아보아도 언제나 항상 위정자들은 입으로만 한몫볼려구나 했지 목숨을 초개처럼 버리면서 조국과 민족을 위하고자 하질 않앗으며 언제나 힘없는 백성들이
    끝까지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풍전등화같은 조국을 위해 한몸을 기꺼이 바치곤 했던 역사를 우리는 잘 알것이다,
    외세침입시의 백성들의 의병운동,동학농민운동.일제 독립운동.사일구혁명.팔십칠년 민주항쟁..등등등
    이렇듯 소리없이 생업에 전념하던 민초들이 국가의 위기때마다 들불처럼 일어나 항상 굵은 물줄기를 바꾸어놓앗다는것을 현정부는 명심하구 군림하는 정부가 아닌 섬기는 정부와 여당이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총과 칼보다 더 무서운게 사람이라는것을 명심하길 재차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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