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50% 추가관세'에 중국도 '50%'로 맞불
'G2 전면전'에 유럽주가 4%대 폭락 등 세계 패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도 즉각 50% 추가 관세로 맞받았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9일 "오는 10일 낮 12시 1분(현지시간)을 기점으로 부과하는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34%에서 84%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중국에 50% 추가관세를 부과해 도합 104%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해 9일 0시 1분(미 동부시간)부터 104% 보복관세가 부과되자, 중국 정부도 즉각 같은 세율의 추가 보복관세로 반격에 나선 것이다.
아울러 중국 상무부는 쉴드 AI와 시에라 네바다 등 미국 군수기업 6개를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 추가하는 동시에, 아메리칸 포토닉스(렌즈 제조), 노보텍(바이오), 에코다인(드론) 등 미국 12개 기업에 대해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50% 추가 관세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추가 제소했다.
중국이 미국과 동률의 추가관세로 반격을 가하면서 'G2 관세전쟁'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자, 유럽 주가가 4%대 폭락하는 등 세계 증시가 패닉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9일 "오는 10일 낮 12시 1분(현지시간)을 기점으로 부과하는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34%에서 84%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중국에 50% 추가관세를 부과해 도합 104%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해 9일 0시 1분(미 동부시간)부터 104% 보복관세가 부과되자, 중국 정부도 즉각 같은 세율의 추가 보복관세로 반격에 나선 것이다.
아울러 중국 상무부는 쉴드 AI와 시에라 네바다 등 미국 군수기업 6개를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 추가하는 동시에, 아메리칸 포토닉스(렌즈 제조), 노보텍(바이오), 에코다인(드론) 등 미국 12개 기업에 대해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50% 추가 관세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추가 제소했다.
중국이 미국과 동률의 추가관세로 반격을 가하면서 'G2 관세전쟁'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자, 유럽 주가가 4%대 폭락하는 등 세계 증시가 패닉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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