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이진숙의 신동호 EBS사장 임명에 급제동
'2인 체제'로 친윤 신동호 임명 강행하려다 제동 걸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사장 측이 방통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신임 사장 임명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26일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전체회의를 열고 친윤 인사인 신동호 사장 임명 동의 건을 의결했으나, EBS 보직 간부 54명 중 52명은 2인 체제 결정의 부당성에 항의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고 EBS 노조도 반발했다.
임명 이튿날 김 전 사장은 서울행정법원에 임명 집행정지 신청과 임명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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