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조선이 우리 정복하려 해"
북한 전역에서 '이명박 비판대회' 개최
북한 전역에서 이명박 대통령 비판 대회가 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대북인권단체인 '좋은벗들'에 따르면, 북한당국은 이명박 대통령 발언에 대한 비판대회를 통해 "남조선이 우리 공화국과 무역 거래를 전면 중단하는 등 우리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하여 우리를 정복하려고 한다"며 "이명박 반민족도당의 고약한 심보를 폭로하고 투쟁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을 맹비난하고 있다고 전했다.
'좋은벗들'에 따르면,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된 데 대해 일부 북한주민들은 "남쪽과의 거래가 모두 중단되면 우리는 어떻게 이 어려운 고비를 넘길까 아득해지기만 하다" 고 걱정하는가 하면, "우리 민족의 앞날이 안 보인다. 도대체 누구를 믿고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다. 남조선은 정말 우리 백성을 이대로 죽게 내버려 둘 거냐"면서 남측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좋은벗들'은 또 "일부 국경연선지역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식량 값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이유가 남조선 안기부 간첩들의 작간 때문이라고 선전되고 있다"며 "국경지역의 보위부와 보안서 등에서 이 같은 해설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좋은벗들'은 또한 "보위부는 식량 값을 올리는 상인들을 추적하고 있다. 함경남도 함흥시에서는 지난 3월 25일경 식량 값을 올리는 상인을 붙잡았다"며 "한편 군마다 식량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을 전했다.
16일 대북인권단체인 '좋은벗들'에 따르면, 북한당국은 이명박 대통령 발언에 대한 비판대회를 통해 "남조선이 우리 공화국과 무역 거래를 전면 중단하는 등 우리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하여 우리를 정복하려고 한다"며 "이명박 반민족도당의 고약한 심보를 폭로하고 투쟁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을 맹비난하고 있다고 전했다.
'좋은벗들'에 따르면,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된 데 대해 일부 북한주민들은 "남쪽과의 거래가 모두 중단되면 우리는 어떻게 이 어려운 고비를 넘길까 아득해지기만 하다" 고 걱정하는가 하면, "우리 민족의 앞날이 안 보인다. 도대체 누구를 믿고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다. 남조선은 정말 우리 백성을 이대로 죽게 내버려 둘 거냐"면서 남측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좋은벗들'은 또 "일부 국경연선지역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식량 값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이유가 남조선 안기부 간첩들의 작간 때문이라고 선전되고 있다"며 "국경지역의 보위부와 보안서 등에서 이 같은 해설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좋은벗들'은 또한 "보위부는 식량 값을 올리는 상인들을 추적하고 있다. 함경남도 함흥시에서는 지난 3월 25일경 식량 값을 올리는 상인을 붙잡았다"며 "한편 군마다 식량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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