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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경기정 공개

경기도, 코리아매치컵-경기국제보트쇼 성공기원제 개최

세계 정상급 요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 사용될 경기정이 공개됐다.

코리아매치컵을 주최하는 경기도는 14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양태흥 경기도의회 의장, 알마이나 주한 아랍에메레이트 대사 등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국제요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성공기원제를 열고 이 자리에서 코리아매치컵에 사용될 경기정을 공개했다.

'G마린호'로 명명된 코리아매치컵 경기정은 전장 11m의 5인승 요트로서, 모두 8척이 제작되어 코리아매치컵 기간에 사용될 예정인데,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렛 화이트의 설계로 뉴질랜드 아메리카즈 기술진과 협력하여 제작됐다.

오는 6월1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매치컵은 세계요트연맹(ISAF)이 공인한 프로페셔널 요트대회로서 매년 전세계 10개국에서 투어형태로 개최되는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 가운데 하나이며, 한국개최는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코리아매치컵은 총 상금규모가 32만달러(우리돈 약 3억1천만원)에 달해 올해 WMRT를 개최하는 국가들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4일 현재 코리아매치컵에 참가의사를 밝힌 선수는 세계랭킹 1위 이안 윌리엄스(영국)를 비롯해 매튜 리챠드(세계랭킹 2위, 프랑스), 아메리카즈컵에만 출전하는 딘 베이커(뉴질랜드) 등 세계랭킹 10위권 이내의 선수들과 세계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의사를 밝힌 상태.

코리아매치컵은 이들 선수들이 포함된 세계 상위랭킹 12개국이 참가해 총 132경기의 예선을 실시, 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고, 토너먼트의 최종 승자가 코리아매치컵의 우승자가 된다.

14일 공개된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경기정 'G마린호' ⓒ뷰스앤뉴스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경기정 'G마린호' 앞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해양소년단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뷰스앤뉴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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