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투표율'에 한나라-민주 희비
한나라 '회심의 미소' vs 민주 '불안속 기대'
예상대로 9일 총선 투표율이 크게 낮자,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투표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16대 총선보다 3%포인트 이상 낮게 나타나자, 내심 조직력이 앞선 한나라당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격전지가 많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자 반색을 하고 있다.
반면에 민주당은 투표율이 낮게 나타나자 불안해하는 분위기다. 특히 투표소에서 젊은층이 많이 목격되지 않는다는 보고에 긴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그러나 이번 투표율이 선관위 등이 우려했던 것처럼 50% 아래로 급락할 가능성은 희박하며, 젊은층이 오후에 주로 투표를 한다는 점을 들어 오후 투표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또한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는 조금 낮더라도 수도권 호남출신 유권자 등이 투표장에 대거 나올 경우 낮은 투표율이 받드시 민주당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도 하고 있다. 특히 정동영 후보 등 호남표가 많은 수도권 지역 출마자들은 도리어 낮은 투표율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투표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16대 총선보다 3%포인트 이상 낮게 나타나자, 내심 조직력이 앞선 한나라당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격전지가 많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자 반색을 하고 있다.
반면에 민주당은 투표율이 낮게 나타나자 불안해하는 분위기다. 특히 투표소에서 젊은층이 많이 목격되지 않는다는 보고에 긴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그러나 이번 투표율이 선관위 등이 우려했던 것처럼 50% 아래로 급락할 가능성은 희박하며, 젊은층이 오후에 주로 투표를 한다는 점을 들어 오후 투표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또한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는 조금 낮더라도 수도권 호남출신 유권자 등이 투표장에 대거 나올 경우 낮은 투표율이 받드시 민주당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도 하고 있다. 특히 정동영 후보 등 호남표가 많은 수도권 지역 출마자들은 도리어 낮은 투표율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