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서청원 "현장 다녀보면 역투표한다는 말 많더라"

"투표함 열어보면 결과 다를 것", 여론조사 불신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는 6일 다수 언론들의 예측과 달리 한나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 획득에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다수 언론들이 한나라당의 170석 확보를 전망하는 것과 관련, “15대 총선 때 언론이 신한국당 170석 나온다고 했다”면서 “하지만 투표함 열어보니 결과는 달랐다.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서 대표는 이어 “지난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도 여론조사 ‘판세분석’은 박 대표가 8% 지는 걸로 나왔다”며 언론사 여론조사의 오류를 지적한 뒤, 거듭 한나라당의 과반수 획득 실패를 전망했다.

그는 “박 전 대표를 팽 시키는 것이 정치도의상 맞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는 분들이 많다. 현장에 다녀보니 역투표를 한다는 말도 많더라”며 “그래서 지원 유세를 가면 기분이 매우 상쾌하다”며, 친박연대와 무소속연대가 총선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자신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