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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심상정 구하기' 총력전

최장집 등 진보학자들, 문소리-권해효 등 영화인 총출동

진보진영이 '심상정 구하기'에 올인하고 나선 양상이다.

진보학계의 대부인 최장집 고려대 교수를 비롯해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노중기 한신대 교수 등 학계인사들과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 비서관 등은 5일 심상정 진보신당 후보의 경기 고양덕양 선거사무실에 찾아와 지지의사를 밝혔다.

최장집 교수는 "이번 18대 국회에서 유능한 의원이 선출되는 것은 절체절명의 숙제로 심 후보의 당선은 한국정치와 민주주의를 위해 너무나 필요한 요구이자 바람"이라며 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적 성향의 영화배우 문소리, 권해효, 권병길씨, 임순례 정지영 감독, 영화제작자 심재명 이은씨 등 10여명의 영화인들은 6일 심 후보 지원유세에 적극 나섰다.

권해효씨 등은 번화가인 화정역 광장 일대에서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주민들을 상대로 유세를 펼치고, 문소리씨 등은 심 후보와 함께 주택가와 아파트단지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해효씨는 유세를 통해 "이미 국회에서 검증된 심 후보 같은 일 잘 하는 인물이 국회에서 계속 일을 해야한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육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수 있고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아는 심 후보를 밀어달라"고 당부했다.

문소리씨와 임순례 감독은 8일까지 고양덕양갑으로 출퇴근하며 지원유세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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