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소말리아 해적 한국인 납치보도 확인중"
<로이터통신> "소말리아 아덴만 납치 요트에 한국인 선원 승선"
외교통상부는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프랑스국적의 호화요트에 한국인 선원들이 탑승하고 있다는 해외통신의 보도에 따라 6일 사실확인 작업에 나섰다.
외교부는 이날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을 통해 한국인 선원들의 탑승여부와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로이터 통신>은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들에 납치된 프랑스 호화 요트에 한국인 선원들이 승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 해역에서 납치된 요트에는 승객은 없고 선원 30명만 타고 있었으며, 에르베 모랭 프랑스 국방장관은 선원 가운데 22명은 프랑스 국적이며 나머지 선원은 한국인과 우크라이나인들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모랭 장관은 "우리는 현재 해적들과 접촉이 없는 상태이며 그들의 의도도 알지못한다"며 "현재 그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 포낭'은 최대 64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실내외 고급 라운지와 2개의 레스토랑 등을 구비한 호화 요트이다.
이 요트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승객을 태우고 출발해 몰타의 중세도시 발레타를 향해 10일간의 항해에 나설 계획이었으며, 운임은 최저 2천2백5유로(한화 3백37만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날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을 통해 한국인 선원들의 탑승여부와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로이터 통신>은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들에 납치된 프랑스 호화 요트에 한국인 선원들이 승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 해역에서 납치된 요트에는 승객은 없고 선원 30명만 타고 있었으며, 에르베 모랭 프랑스 국방장관은 선원 가운데 22명은 프랑스 국적이며 나머지 선원은 한국인과 우크라이나인들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모랭 장관은 "우리는 현재 해적들과 접촉이 없는 상태이며 그들의 의도도 알지못한다"며 "현재 그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 포낭'은 최대 64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실내외 고급 라운지와 2개의 레스토랑 등을 구비한 호화 요트이다.
이 요트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승객을 태우고 출발해 몰타의 중세도시 발레타를 향해 10일간의 항해에 나설 계획이었으며, 운임은 최저 2천2백5유로(한화 3백37만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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