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측근 박형준 "한나라, 과반 확보 어려울 것"
부산 18곳 중 7~8곳 혼전, 부산 한나라 후보들 공황상태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박형준 한나라당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과반수 확보에 실패할 것이라고 전망, 주목된다.
3일 부산 지역언론인 <국제신문>에 따르면, 한나라당 부산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인 박형준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선거구도가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성적 판단에 의존하는 비정상적인 행태로 진행되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전국적으로 과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유권자들이) 한나라당과 바깥(탈당파)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데도 당 지도부가 총선 전략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당 지도부를 질타하기도 했다.
<국제신문>에 따르면, 현재 18개의 부산 선거구 가운데 7~8개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이 고전하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박형준 의원도 친박 무소속 후보의 도전으로 0.1%포인트 차 접전중이다.
박형준 의원도 질타했듯, 부산 한나라당 후보들 사이에선 당 지도부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나라당 한 후보는 <국제신문>과 인터뷰에서 "강재섭 대표와 이방호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의 부산 방문이 전혀 도움이 안 됐다. 그들은 공천 파동의 주역이라는 인상이 짙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며 "이번 부산 방문에서도 오히려 친박 바람을 부채질한 결과밖에 안 됐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부산선대위도 오늘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했지만 좀 늦은 감이 없지 않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3일 부산 지역언론인 <국제신문>에 따르면, 한나라당 부산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인 박형준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선거구도가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성적 판단에 의존하는 비정상적인 행태로 진행되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전국적으로 과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유권자들이) 한나라당과 바깥(탈당파)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데도 당 지도부가 총선 전략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당 지도부를 질타하기도 했다.
<국제신문>에 따르면, 현재 18개의 부산 선거구 가운데 7~8개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이 고전하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박형준 의원도 친박 무소속 후보의 도전으로 0.1%포인트 차 접전중이다.
박형준 의원도 질타했듯, 부산 한나라당 후보들 사이에선 당 지도부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나라당 한 후보는 <국제신문>과 인터뷰에서 "강재섭 대표와 이방호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의 부산 방문이 전혀 도움이 안 됐다. 그들은 공천 파동의 주역이라는 인상이 짙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며 "이번 부산 방문에서도 오히려 친박 바람을 부채질한 결과밖에 안 됐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부산선대위도 오늘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했지만 좀 늦은 감이 없지 않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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