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성호-최시중 임명 강행
신임 방통위원들도 임명, 향후 국정부담 될듯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성호 국가정보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원장은 지난 3일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접수됐으나 `삼성 떡값' 수수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변호사의 증인 출석문제를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청문회가 열리지 못해 자동임명 절차에 따라 이날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후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송도균, 이경자, 이병기, 형태근 상임 방통위원에 대해서도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쳤으나 통합민주당이 불법증여 등의 의혹을 제기, `부적격' 입장을 밝히면서 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 역시 자동임명 절차를 밟게 됐다.
이 대통령의 김성호-최시중 임명 강행은 국정공백을 장기화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나,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발이 커 앞으로 국정운영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원장은 지난 3일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접수됐으나 `삼성 떡값' 수수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변호사의 증인 출석문제를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청문회가 열리지 못해 자동임명 절차에 따라 이날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후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송도균, 이경자, 이병기, 형태근 상임 방통위원에 대해서도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쳤으나 통합민주당이 불법증여 등의 의혹을 제기, `부적격' 입장을 밝히면서 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 역시 자동임명 절차를 밟게 됐다.
이 대통령의 김성호-최시중 임명 강행은 국정공백을 장기화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나,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발이 커 앞으로 국정운영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