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이상수-이호웅, 민주 탈당 무소속출마
김민석은 출마 안하기로, 공심위-지도부 막판 기싸움
통합민주당 신계륜 사무총장과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 이호웅 전 의원 등 `공천 배제' 기준에 걸려 공천 신청자격을 상실한 인사 3명이 24일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민석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하기로 했다.
이들 3인은 당 공천심사위가 자신들을 끝내 전략공천으로 구제하기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하자 이날 소속 시.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신계륜 사무총장은 서울 성북을, 이상수 전 장관은 서울 중랑갑, 이호웅 전 의원은 인천 남동을에 각각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신계륜 사무총장은 지역구인 성북을 여론조사에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1위로 나타나, 출마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상수 전 장관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제가 `억울한 사람'이라고 하면서도 당에서 끝내 (사정을) 봐주지 않으면 탈당하고 지역 주민들한테 심판을 받는 방법밖에 없다"며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호웅 전 의원도 탈당후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밤 성명을 내고 "2002년 대선 이후 야인으로 보낸 6년간 노력하고 준비했지만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한가 보다"며 "모든 것을 제 부덕의 소치로 받아들인다. 공심위 결정을 존중하고 어떤 형태로든 출마하지 않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 공심위와 지도부는 이들이 출마를 선언한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는 간접적 전략공천을 할 것인가 여부를 놓고 막판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공천위는 성북을과 영등포을, 중랑갑 등 3곳에 단수후보를 추천했고, 신청자가 없는 인천 남동을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에 전략후보자 신청을 요청하며 개혁공천 정신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도부를 압박을 계속했다. 박재승 공심위원장은 자신의 뜻을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긴급성명 발표 등을 하겠다며 지도부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당 지도부는 2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심위의 단수후보 추천에 대한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며, 손학규 대표는 신계륜 사무총장 지역에의 무공천 문제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 3인은 당 공천심사위가 자신들을 끝내 전략공천으로 구제하기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하자 이날 소속 시.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신계륜 사무총장은 서울 성북을, 이상수 전 장관은 서울 중랑갑, 이호웅 전 의원은 인천 남동을에 각각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신계륜 사무총장은 지역구인 성북을 여론조사에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1위로 나타나, 출마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상수 전 장관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제가 `억울한 사람'이라고 하면서도 당에서 끝내 (사정을) 봐주지 않으면 탈당하고 지역 주민들한테 심판을 받는 방법밖에 없다"며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호웅 전 의원도 탈당후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밤 성명을 내고 "2002년 대선 이후 야인으로 보낸 6년간 노력하고 준비했지만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한가 보다"며 "모든 것을 제 부덕의 소치로 받아들인다. 공심위 결정을 존중하고 어떤 형태로든 출마하지 않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 공심위와 지도부는 이들이 출마를 선언한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는 간접적 전략공천을 할 것인가 여부를 놓고 막판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공천위는 성북을과 영등포을, 중랑갑 등 3곳에 단수후보를 추천했고, 신청자가 없는 인천 남동을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에 전략후보자 신청을 요청하며 개혁공천 정신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도부를 압박을 계속했다. 박재승 공심위원장은 자신의 뜻을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긴급성명 발표 등을 하겠다며 지도부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당 지도부는 2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심위의 단수후보 추천에 대한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며, 손학규 대표는 신계륜 사무총장 지역에의 무공천 문제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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