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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핸드볼, 베이징행 티켓 획득 청신호

IHF 최종예선서 프랑스, 코트디부아르, 콩고와 C조. 조 2위 확보 무난할듯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에 따라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 티켓 획득에 세번째 도전하게된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이달말 유럽 3개국에서 열리는 국제핸드볼연맹(IHF) 최종예선에서 무난한 조편성표를 받아 올림픽 본선 진출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대한핸드볼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5위팀인 프랑스와 아프리카 대륙의 코트디부아르(아프리카 예선 2위), 콩고(아프리카 예선 3위)와 함께 IHF 최종예선대회 C조에 편성,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님에서 풀리그 방식의 예선리그를 치르게 됐다. 한국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위에 오른바 있다.

이번 IHF 최종예선은 총 12개팀이 참가, 4팀씩 3개 조로 나누어 풀리그를 펼친 뒤 각 조 2위팀까지 총 6개 팀이 본선행 티켓을 가져가게 되는데, C조에 속한 한국은 만만치 않은 상대인 프랑스와 같은 조에 편성됐으나 코트디부아르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출전조차 못했고, 앞선 200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전체 24개 참가국들 가운데 21위에 그쳤을만큼 약체팀이고 콩고도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17위에 그친바 있어 한국보다는 전력상 한 수 아래의 팀이다.

따라서 한국은 이번 IHF 최종예선에서 프랑스와 함께 무난하게 베이징행 막차 티켓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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