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53.1% "한반도 대운하 반대"
40대는 71.3%가 반대, 서울 반대여론 급증
한반도 대운하에 반대 여론이 급증하고, 대운하 공약을 4월 총선에서 빼기로 한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 여론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대운하 찬반 여론조사 결과 지난 1월과 비교해 반대 여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서는 찬반의견이 팽팽(반대 43.8% 대 찬성 40.6%)했던 데 반해, 이번 조사에서는 반대는 9.3%포인트 증가한 53.1%로 응답자 절반을 넘어섰으며, 찬성은 4%포인트 감소하면서 찬반 의견차가 16.5%포인트로 벌어졌다.
한나라당 지지층(31.7%<55.8%)만이 찬성의견이 많았던 반면, 통합민주당(80%), 자유선진당(82.2%)등 기타 정당 지지층은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지난조사에서 반대가 13.3%에 그쳤던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도 반대 여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73.5%>10.4%) 지역에서 반대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울(69.2%>23.8%), 전북(66.3%>26.2%), 대전/충청(66.3%>24.3%) 순으로 조사됐다.특히 서울 응답자들은 지난조사 대비 반대가 무려 20.4%포인트나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고, 대구/경북 응답자 역시 반대가 14.9%포인트 늘었다. 연령별로는 여론주도층인 40대가 71.3%로 반대의견이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나라당이 반대여론을 의식해 대운하 건설 공약을 4월 총선 공약에서 빼기로 한 데 대한 비판여론도 높았다. '계획 철회가 아닌 전략적 공약배제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45.9%였으며, '대운하 추진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배제해도 무방하다'는 의견은 37%로 8.9%포인트 적었다.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30대(65.7%>21.4%)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40대(53.3%>31.9%), 20대(52.1%>45%) 순으로 나타났고, 50대 이상 연령층은 무방하다는 의견이 45.1%로 반대의견(27.6%)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2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대운하 찬반 여론조사 결과 지난 1월과 비교해 반대 여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서는 찬반의견이 팽팽(반대 43.8% 대 찬성 40.6%)했던 데 반해, 이번 조사에서는 반대는 9.3%포인트 증가한 53.1%로 응답자 절반을 넘어섰으며, 찬성은 4%포인트 감소하면서 찬반 의견차가 16.5%포인트로 벌어졌다.
한나라당 지지층(31.7%<55.8%)만이 찬성의견이 많았던 반면, 통합민주당(80%), 자유선진당(82.2%)등 기타 정당 지지층은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지난조사에서 반대가 13.3%에 그쳤던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도 반대 여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73.5%>10.4%) 지역에서 반대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울(69.2%>23.8%), 전북(66.3%>26.2%), 대전/충청(66.3%>24.3%) 순으로 조사됐다.특히 서울 응답자들은 지난조사 대비 반대가 무려 20.4%포인트나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고, 대구/경북 응답자 역시 반대가 14.9%포인트 늘었다. 연령별로는 여론주도층인 40대가 71.3%로 반대의견이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나라당이 반대여론을 의식해 대운하 건설 공약을 4월 총선 공약에서 빼기로 한 데 대한 비판여론도 높았다. '계획 철회가 아닌 전략적 공약배제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45.9%였으며, '대운하 추진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배제해도 무방하다'는 의견은 37%로 8.9%포인트 적었다.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30대(65.7%>21.4%)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40대(53.3%>31.9%), 20대(52.1%>45%) 순으로 나타났고, 50대 이상 연령층은 무방하다는 의견이 45.1%로 반대의견(27.6%)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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