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비례대표 포기, 선대위원장 맡을듯
"비례대표 한분이라도 더 좋은 분 모셔야"
강금실 통합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4.9총선에서 지역구나 비례대표 모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최고위원은 앞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원유세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례대표 1번으로 거명돼온 강 최고위원의 비례대표 포기는 손학규-정동영 등이 모두 지역구에 출마해 혈전을 벌이고 있는 데 따라 자신에게 쏠리는 당 안팎의 비판적 시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강금실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고위원이 된지 두달이 됐다. 최고위원직에 충실하기 위해 인터뷰를 안했다"며 "저의 거취문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기울여줬다. 발언을 자제해왔다. 여러 이유가 있으나 정리한 결론은 백의종군하겠다. 지역구와 전국구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통합민주당이 아직 많이 어렵다. 지도부로서 자기 몸을 살리고 영혼을 바치고 헌신해야 한다. 한분이라도 더 좋은 분을 모시는 것이 지도부의 도리"라며 비례대표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부 출범한지 한달도 안돼 아픔을 주고 실망을 주고 있다. 1% 부자 정부로 변질하고 있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위기다. 임기제 인사를 장관이 나서서 고위공직자들 나가라는 법치주의 훼손하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건전한 야당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국민들에게 나아가야 한다. 통합민주당이 정부를 견제하고 진정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입장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다음은 강금실 최고위원의 기자회견 발언 전문.
최고위원이 된지 두달이 됐다. 최고위원직에 충실하기 위해 인터뷰를 안했다. 저의 거취문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기울여줬다. 발언을 자제해왔다. 여러 이유가 있으나 정리한 결론은 백의종군하겠다. 지역구와 전국구 출마를 하지 않겠다.
통합민주당이 아직 많이 어렵다. 지도부로서 자기 몸을 살리고 영혼을 바치고 헌신해야 한다. 한분이라도 더 좋은 분을 모시는 것이 지도부의 도리다.
당에 들어와 최고위원직을 여기까지 이른 정치적 배경이 있다. 1월15일 최고위원직 제안받고 이틀만인 17일 수락한 심경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당시 당의 지지율이 한 자리였다. 많은 이들이 50년 이어온 민주평화세력 정통성을 잇는 당이 대선 참패 이후 무너진 때 깊은 좌절감을 가졌다 지난 5년간 원내 들어가지 않았으나 넓은 의미의 정치권에서 활동해왔다.
제가 이 상황의 정치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한다. 능력 모자라나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헌신하겠다고 했다. 총선 거취를 물었다. 개인 거취 생각하기에 상황 너무 급박했다. 매 순간을 개혁정당 당의 정체성을 살리며 쇄신하는 과정에 몰입해야 했다. 개인의 거취는 고려하지 않았다. 당을 위해 헌신하고 당의 신뢰 받는데 총선까지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것이 목적이었다. 거취문제를 최근 결심했다.
총선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인 선거지원을 할 것이다. 거취 문제는 총선결과에 대해 책임을 진 뒤 결정할 것이다.
국민 여러분에게 호소한다. 나라 발전을 위해 번영과 민주주의의 성장을 위해 견제와 균형의 정치가 반드시 이뤄지고, 양당제가 복원돼야 한다. 이명박 정부 출범한지 한달도 안돼 아픔을 주고 실망을 주고 있다. 1% 부자 정부로 변질하고 있다. 민주주의. 법치주의 위기다. 임기제 인사를 장관이 나서서 고위공직자들 나가라는 법치주의 훼손하는 부끄러운 일이다. 건전한 야당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국민들에게 나아가야 한다. 시간이 많지 않으나 가능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를 견제하고 진정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입장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 성원을 부탁드린다.
비례대표 1번으로 거명돼온 강 최고위원의 비례대표 포기는 손학규-정동영 등이 모두 지역구에 출마해 혈전을 벌이고 있는 데 따라 자신에게 쏠리는 당 안팎의 비판적 시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강금실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고위원이 된지 두달이 됐다. 최고위원직에 충실하기 위해 인터뷰를 안했다"며 "저의 거취문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기울여줬다. 발언을 자제해왔다. 여러 이유가 있으나 정리한 결론은 백의종군하겠다. 지역구와 전국구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통합민주당이 아직 많이 어렵다. 지도부로서 자기 몸을 살리고 영혼을 바치고 헌신해야 한다. 한분이라도 더 좋은 분을 모시는 것이 지도부의 도리"라며 비례대표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부 출범한지 한달도 안돼 아픔을 주고 실망을 주고 있다. 1% 부자 정부로 변질하고 있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위기다. 임기제 인사를 장관이 나서서 고위공직자들 나가라는 법치주의 훼손하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건전한 야당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국민들에게 나아가야 한다. 통합민주당이 정부를 견제하고 진정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입장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다음은 강금실 최고위원의 기자회견 발언 전문.
최고위원이 된지 두달이 됐다. 최고위원직에 충실하기 위해 인터뷰를 안했다. 저의 거취문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기울여줬다. 발언을 자제해왔다. 여러 이유가 있으나 정리한 결론은 백의종군하겠다. 지역구와 전국구 출마를 하지 않겠다.
통합민주당이 아직 많이 어렵다. 지도부로서 자기 몸을 살리고 영혼을 바치고 헌신해야 한다. 한분이라도 더 좋은 분을 모시는 것이 지도부의 도리다.
당에 들어와 최고위원직을 여기까지 이른 정치적 배경이 있다. 1월15일 최고위원직 제안받고 이틀만인 17일 수락한 심경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당시 당의 지지율이 한 자리였다. 많은 이들이 50년 이어온 민주평화세력 정통성을 잇는 당이 대선 참패 이후 무너진 때 깊은 좌절감을 가졌다 지난 5년간 원내 들어가지 않았으나 넓은 의미의 정치권에서 활동해왔다.
제가 이 상황의 정치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한다. 능력 모자라나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헌신하겠다고 했다. 총선 거취를 물었다. 개인 거취 생각하기에 상황 너무 급박했다. 매 순간을 개혁정당 당의 정체성을 살리며 쇄신하는 과정에 몰입해야 했다. 개인의 거취는 고려하지 않았다. 당을 위해 헌신하고 당의 신뢰 받는데 총선까지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것이 목적이었다. 거취문제를 최근 결심했다.
총선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인 선거지원을 할 것이다. 거취 문제는 총선결과에 대해 책임을 진 뒤 결정할 것이다.
국민 여러분에게 호소한다. 나라 발전을 위해 번영과 민주주의의 성장을 위해 견제와 균형의 정치가 반드시 이뤄지고, 양당제가 복원돼야 한다. 이명박 정부 출범한지 한달도 안돼 아픔을 주고 실망을 주고 있다. 1% 부자 정부로 변질하고 있다. 민주주의. 법치주의 위기다. 임기제 인사를 장관이 나서서 고위공직자들 나가라는 법치주의 훼손하는 부끄러운 일이다. 건전한 야당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국민들에게 나아가야 한다. 시간이 많지 않으나 가능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를 견제하고 진정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입장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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