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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심위, 경합지역 10여 곳 심사 착수

7곳 경선 결과 취합 지연돼 순연 불가피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8일 오후 5시까지 취합된 경합지역 10여 곳에 대한 공천심사를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

박재승 공심위원장은 이날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공심위 회의에서 “우선 10 곳을 심사하고 올라오면 올라오는 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경합지역 45개 지역 가운데 어제 25개 지역 후보자를 확정 발표한 상태. 그러나 나머지 20개 지역 중 일부 지역은 여론조사 집계가 완료됐으나 전북 익산을과 광주 서구을, 충남 천안을 등 일부 지역은 여론조사가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하거나 전면 재실시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우리도 시간을 미리 가늠하기 힘든 상태라 나중에 말하겠다”면서도 “한없이 기다릴 수 없는 것이고 오늘 못하면 내일 할 수도 있다”고 말해, 미취합 지역에 대한 심사를 하루 더 연기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오늘 경정된 것은 오늘 넘기려고 노력하겠으나 두(손학규.박상천) 대표 사정이 어떤지 모르겠다”며 “최고위원회 소집은 두 대표의 사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례대표후보자 심사위원장을 겸임하게 될 박 위원장은 이날 마감된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심사는 금주 중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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