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류세 10% 추가 인하해야"
김효석 "주유소, 유류세 내리니까 재고 핑계"
통합민주당은 11일 이명박 정부에게 최근 유류세 10% 인하한 데 이어 상반기 중으로 10% 추가 인하를 촉구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정부에서 주유소 판매 가격을 인터넷에 공시해 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는데 될 수 있으면 빨리 시행했으면 좋겠다"며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최종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것은 5%도 안 되기 때문에 유류세는 빠른 시일 내에 더 내려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에서는 하반기 상황을 봐 가면서 추가 인하하겠다는데 상반기에 10% 추가 인하해야한다"고 구체적 추가인하 폭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또 "2년 전 종부세를 내릴 때 유류세를 인하했어야 했다"며 "그 당시에는 이렇게 기름 값이 100달러나 오를 줄 몰랐고 다시 떨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참여정부의 대단히 큰 실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유류세 인하가 시행됐음에도 재고를 이유로 인하하지 않는 주유소를 겨냥, "소비자 불만이, 대단히 화가 나 있다"며 "가격이 오를 때는 재고 말 안하다가 가격이 내릴 때 재고 핑계를 대고 있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정부에서 주유소 판매 가격을 인터넷에 공시해 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는데 될 수 있으면 빨리 시행했으면 좋겠다"며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최종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것은 5%도 안 되기 때문에 유류세는 빠른 시일 내에 더 내려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에서는 하반기 상황을 봐 가면서 추가 인하하겠다는데 상반기에 10% 추가 인하해야한다"고 구체적 추가인하 폭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또 "2년 전 종부세를 내릴 때 유류세를 인하했어야 했다"며 "그 당시에는 이렇게 기름 값이 100달러나 오를 줄 몰랐고 다시 떨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참여정부의 대단히 큰 실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유류세 인하가 시행됐음에도 재고를 이유로 인하하지 않는 주유소를 겨냥, "소비자 불만이, 대단히 화가 나 있다"며 "가격이 오를 때는 재고 말 안하다가 가격이 내릴 때 재고 핑계를 대고 있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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